(흑룡강신문=하얼빈)=13일 조선중앙통신사는 "조선 관련부문은 최근 마약 밀수 일본인 용의자를 석방"했다고 신화넷이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사는 "이 일본인은 일본의 한 회사에서 근무했었다. 그는 2003년 10월 마약 밀수 혐의로 조선 관련부문에 구금됐다"고 전했다.
보도는 "일본의 한 음모 단체는 이 일본인을 이용해 당시 조선과 일본사이의 조선 선박 '만경봉-92'호를 '마약 밀수선박'으로 만들기로 시도, 조선의 이미지를 흐렸다"고 했다.
보도는 "이 일본인은 조사중 자기의 범죄사실 및 배후 조종자 세력과의 관계를 승인하고 진심으로 사죄했다. 조선 관련기구는 일본인의 귀국 소망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인도주의 입장에서 석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