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2-10)= 계동현 명덕조선족향 홍화촌의 문창성(66세) 지옥희 (64세) 두 내외는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일손을 손에서 놓지않고 부지런히 여러가지 부업을 벌여 자립으로 만년생활을 윤택하게 꾸려가고있다. 4남매가 모두 연해도시로 나가 있기에 자식들이 보내오는 돈으로도 얼마던지 생활을 할수 있지만 문창성로인은 자식들만 바라지 않고 신근한 로동으로 매년마다 가정수입을 올리고있다.
문로인은 마을에 있는 로년협회활동실에 밤보초를 도맡았는데 일년동안 매일과 같이 협회활동실의 밤보초를 서면서 협회활동실을 자기집처럼 거두었기에 수입도 올리고 로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두 로인은 2무되는 자류지도 가꾸고 있는데 매년마다 밭에다 콩을 심어 2000여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지옥희로인은 마을의 신문배달을 책임지고 신문잡지가 한부도 분실없이 제때에 집집마다 배달하기에 주문호들로부터 칭찬을 받고있다. 그리고 지옥희로인은 옆집에 있는 독거로인을 돌보고 있는데 독거로인을 친부모처럼 모시기에 외국에 나가있는 독거로인의 자식들이 전화가 올때마다 자기들은 지할머니 때문에 외국에서 마음놓고 돈을 벌수 있다고 말하군 한다.
문창성로인과 지옥희로인은 일년동안 부지런히 일을 하기에 수입도 많았다. 문로인이 로년협회활동실의 밤보초를 보고 자류지를 가꾸고 지옥희로인이 신문배달과 독거로인을 돌보면서 받은 보수를 합치면 두 로인은 일년에 5000여원의 수입을 올리고있다.
/윤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