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를 돌출히 하고 '시장화'운영방침을 내놓은것은 할빈빙설축제의 일대 풍경선이다.

　　할빈에서는 거리에서나 골목에서나 외국관광객을 심심치않게 볼수 있다. 금년에 할빈에서 원단을 보낸 러시아관광객만 해도 무려 5000명을 헤아린다. 한국, 일본의 관광객들은 전세기를 내여 빙설축제에 참가하였다. '빙설대세계'의 풍경구에서는 한국 옛건축을 본딴 대형 얼음조각을 볼수 있다. 풍경구에서 금년에 한국의 모 기업과 공동으로 합작하였는데 그 기업의 투자가 2000만원을 달한다. 태양도의 '눈조각예술축제'에서도 관광객들은 대형 눈조각들을 볼수 있는데 거개가 국제대사의 작품들이다. 그중 약간의 캐나다풍격의 눈조각은 금년도 눈꽃축제를 캐나다와 공동으로 진행한데서 비롯된다.

　　할빈빙설축제에는 도합 100여개의 문화체육활동이 있다. 그중 국제색채가 짙은것이 적어도 20여가지이다. 이를테면 중러국제장기시합, 아시아빙상호케이, 국제얼음조각시합 등이다.

　　할빈의 겨울철관광은 또 하나의 특점을 갖고있다. 그것은 외지의 관광객뿐아니라 당지의 주민들에게도 커다란 관심을 쏟은것이다.  빙설축제활동에서 당지주민들은 지극한 열성을 보였다. 이를테면 할빈의 겨울수영팀은 빙설축제기간 공연이 특별히 많았다. 그렇지만 팀원들은 힘겨운줄 몰랐다. 겨울수영은 그야말로 할빈의 자랑이고 브랜드였다. 빙설축제기간에는 경기도 빈번했다. 소년회화시합, 가두문예공연이 있는가 하면 개파리경기도 있어 보급성과 참여성이 강했다. 또 이를테면 눈조각, 얼음조각인데 할빈시는 특별히 대중적인 눈조각얼음조각시합을 전개하여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가두시위, 불꽃야회 등도 시민들의 절찬을 받았다.

　　할빈의 겨울은 이제는 수확의 계절이다. 할빈시건설위원회에 따르면 빙설대세계에만 4500만원을 투자하였고 40여개 시공단위를 참여시켰으며 7000여명에서 일자리를 제공하였다. 할빈시 택시업, 호텔업은 더우기 돈벌이에 성수가 났다.

　　흑룡강성 관광부문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빙설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719만명을 초과하였는데 금년에 교통, 철로 등 부문의 예측에 따르면 관광객수가 이미 전해를 초과하였다. 빙설관광은 이미 빙설경제로 자리를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