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8)

안중근의사 기념동상 '거룩한 손'기증식에서 포즈를 취한 할빈시정부 챌임자들과 청주시 예총회 일행.  /김선화 기자

본사소식 제23회 중국 할빈국제빙설축제 중한서예작품 전시회가 17일 할빈시조선족예술관에서 열렸다.

　　할빈시 부시장 섭운릉, 할빈시 정치협상회 부주석 량몽양 , 할빈시 문화국 국장 양효평, 할빈시 서예가협회 주석 홍철군, 한국 청주시 전임시장 라기정, 한국 청주시 예총회 회장 김동연 등이  참석했다.

　　할빈시문화국, 할빈시서예가협회, 할빈시조선족예술관, 한국해동연서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중한문화예술을 교류하고 중한우의를 돈독히 하며 창작의 성과를 검열하고 예술의 발전을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전시회에 할빈시와 한국청주시의 서예가들이 창작한 60여점의 중한 서예작품이 전시되였다.

　　올해는 흑룡강성과 한국 충청북도의 자매결연 11주년이 되는 해이며 할빈시와 충청북도 청주시는 문화, 예술, 경제, 교육 등 각 분야에서 끊임없이 교류해왔다. 자매결연 5주년과 10주년을 기하여 한국 해동연서회와 할빈시 서법가협회는 여러차례 서예교류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날 한국 청주시 예총회는 할빈민족예술관에 안중근의사 기념 동상 '거룩한 손'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