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새 이라크 전략에 따라 증파될 예정인 2만 1500명 병력가운데 1진 3200명이 바그다드에 도착했다고 이라크주둔 미군 사령부가 밝혔다.
이번에 파병된 제82 공수 사단 소속 제2 려단은 바그다드 시내와 외곽에 배치돼 다음달부터 본격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군측은 '증파 병력들은 이라크군을 도와 수도 주요 지역의 폭력사태를 줄이는 동시에 바그다드 치안권을 이라크측에 완전히 넘겨주기 위한 전제 조건들을 마련하게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부터 시작해 5월달까지 아직도 4개 려단이 이라크에 중파되게 되는데 그중 대부분은 바그다드에 주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