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9-16)=아이들과 함께 가을려행을 준비하고있다면 마리아나군도에 위치한 사이판을 주목해볼가.
-휴식과 놀이 모든게 만점
물놀이와 40여가지의 휴가운동시설을 갖추고있는 사이판의 매력중 하나는 클럽이 있다는것이다. 세계 각국에서 온 사이판클럽회원들은 무료 운동강습을 하며 누구나 사이판내의 휴가운동시설을 즐길수 있도록 돕고있다.
어린이클럽도 빼놓을수 없다. 오전,오후 반으로 나눠 운영하는 어린이클럽에서는 서로 다른 나라에서 온 아이들이 어울려 놀며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영어와 친해지도록 유도해 교양효과를 볼수 있다. 투숙객중 만 4세에서 11세사이의 어린이는 누구나 어린이클럽을 리용할수 있다. 어린이클럽에는 각종 스포츠 강습과 미니 올림픽 등의 게임은 물론 그림그리기,책읽기,공작수업,연날리기,료리강습,영화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여 있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부모가 요청하면 중국 클럽회원이 곁에서 도움을 준다. 클럽회원이 아이들의 점심을 챙겨주기도 하기 때문에 하루종일 아이들을 맡기고 부부만의 시간을 보낼수 있다.
-하루 해가 짧은 물놀이
사이판에서는 굳이 바다에 나가지 않고도 물놀이를 즐길수 있다. 역류하는 물살을 타고 1미터 높이의 파도에 도전하며 파도타기를 즐길수 있는 시설은 좀 더 짜릿한 스포츠를 즐기려는 이들은 물론 안전하게 파도타기를 배우길 원하는 어린이들에게까지 인기를 끌고있다. 한번도 파도타기를 해본적이 없는 이들도 클럽회원의 도움을 받아 쉽게 리용할수 있는게 장점이다. 특히 매년 전세계 선수들과 일반인들이 모여 파도타기를 즐기는 '사이판 파도타기대회'에 참여하면 짜릿한 즐거움과 함께 특별한 추억까지 만들수 있다. 올해 대회는 9월 27일 열릴 예정이다. 최고의 선수들이 펼치는 묘기를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물을 받을 기회도 있어 일석이조다.
또 하나의 사이판 최대의 명물은 고무관을 타고 물놀이를 휘감아 도는 강물을 떠다니며 휴식할수 있어 인기다. 흐르는 강물에 몸을 맡기고 떠다니다가 중간 중간 마주치는 폭포와 소용돌이를 지나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파란 하늘과 주변경관을 조망하는 즐거움도 강변놀음의 매력중 하나이다.
해변에서는 작은 배와 파도타기 등의 해양 휴가운동을 즐길수 있다. 모든 장비는 무료로 대여해준다. 클럽회원의 지도로 아이들과 함께 잠수함 등을 즐기며 신비한 바다속 세계를 감상할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도 좋다. 수심이 얕은 물놀이시설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끄럼대같은 놀이 시설도 있어 자녀와 부모가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그외 각종 동물 인형이 떠있는 놀이터는 어린 아이들이 좋아한다.
-세계 각국의 료리가 한자리에
식도락은 기본이고 중식, 한식, 일식,양식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골고루 맛볼수 있는 레스토랑이 근사하다. 아름다운 일몰을 보며 저녁식사를 즐길수 있는 곳과 24시간 리용가능한 카페도 있다. 최근 문을 연 해변록천음식대는 시원한 바다바람과 아름다운 전경을 보며 료리를 즐길수 있어 가족단위 려행객들이 좋아한다.
/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