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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기지도에 대한 생각
http://hljxinwen.dbw.cn   2008-12-23 10:29:08
 
 
 
 
 

(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2-22)=조선어문교사로서 내가 다년간 지도한 학생들의 작문이 '흑룡강신문', '별나라, '중국조선족중학생보' , '중국조선족교육' 등 신문과 간행물에 수십편 실리였다. 어떤 작문은 전성 글짓기경연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었다.

글짓기지도의 관건은 교사의 자신감에 있다. 그래야만 학생의 자신감도 서서히 생긴다. 절대 학생을 나무람할 필요가 없다. 그들도 작문을 잘 써보려는 마음이 있다는것을 교사가 꼭 믿어야 한다. 단지 쓸줄 모르기에 어떤 학생은 글짓기취미를 잃을수도 있는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교사가 책임져야할 몫이다. 때문에 교사는 면밀히 짠 작문교수안과 함께 항상 포만된 정서로 교단에 올라서야 한다.

다음으로 글짓기지도에서 기교를 충분히 발휘해야 한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작문지도를 지나치게 리론화, 개념화하지 말아야 한다는것이다. 될수록 이야기식으로 흥미진지하게 학생들의 사유와 상상을 이끌어내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한다. 학생들도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구수한 옛말을 듣기 좋아한다. 교사는 작문수업시에 지식점 요구에 극력 도달하면서도 지도만은 령활하게  해야 한다. 될수록 전형적인 실례, 또는 세상에 보기드문 끔찍한 한 일, 지어 우스운 일 등을 들면서 학생들의 흥미를 최대한으로 이끌어야 작문을 꼭 써보겠다는 욕심과 기이한 착상을 끄집어낼수 있다.

그리고 학생들이 각자의 소재에 따라 초고를 쓸 때 시름놓고 쓰도록 크게 고무해야 한다. 틀에 맞춘 지나친 간섭은 오히려 불리하다.  "생각나는 대로 대담하게 써보세요"하는것이 '특효'이다.  결말을 먼저 써도 되고 서두를 마지막에 써도 괜찮으니 본문쓰기지도는 사건줄거리처리에서 "어째서?" "내가 이렇게 쓰면 남들이 곧이 들을가?"등 물음으로써 자기의 생각을 될수록 잘 정리하여 구체화하도록 이끌어주어야 하다. 

어떤 학생은 작문을 쓰기전에 제목을 달지 못해 끙끙거리며 시간을 허비하는데 이것도 교사의 수단여하에 달렸다. 즉 제목없이 생각나는대로 먼저 쓰고 나중에 제목을 달라고 귀띔해도 효과를 볼수 있다. 어디까지나 전통적인 딱딱한 틀을 버리고 자유롭게 줄기찬 상상을 펼쳐가도록 지도하는것이 좋다.             /김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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