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월 수출입총액 동기대비 15.4% 줄어
(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9-25) 본사소식 흑룡강성은 중국 대러시아경제무역 '교두보'로 불리우고있다. 하지만 올 1~8월 대러시아무역에 최근년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 루계 실현 수출입총액은 59억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15.4% 줄어들었는데 그중 대러시아 수출은 38.5억달러로 26.6% 줄어들고 수입은 20.5억달러로 18.8% 증가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 전 8개월 흑룡강성 대러시아무역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나타냈다. 무역방식으로부터 볼 때 흑룡강성 대러시아무역에서 일반 무역이 대폭 줄어들었는데 루계 실현 수출입총액은 16.1억달러로 동기대비 34.2% 줄어들었다. 그리고 사영기업과 국유기업의 외자무역 수출입은 전면적인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는데 사영기업의 실현 수출입총액은 51.5억달러로 동기대비 15% 줄어들었고 국유기업의 실현 수출입총액은 7억달러로 동기대비 19.3% 즐어들었다. 이밖에 의류 및 신발류 등 전통 수출상품이 대폭 줄어들었다. 구체적으로 대러시아 의류 수출액은 16.5억달러로 동기대비 39.6% 줄어들었고 신발류 수출액은 4.3억달러로 동기대비 35.5% 줄어들었으며 방직 및 직물의 수출액은 2.5억달러로 동기대비 7.6% 줄어들었다.
하지만 전통 수입상품은 여전히 평온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전 8개월 흑룡강성에서 러시아로부터 7.9억달러로 달하는 원목을 수입하였는데 성장폭은 13.3%였다. 그리고 3.7억달러에 달하는 화학비료(성장폭 50.8%)와 1.4억달러에 달하는 합성고무(성장폭 70.4%), 1억달러에 달하는 철광과 모래(15배 성장)를 수입했다.
분석에 따르면 의류수출의 대폭적인 하락은 흑룡강성 수출에 마이너스 성장이 나타난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의류수출이 줄어든 원인은 국가에서 방직의류 등에 대해 수출세금환급(出口退税)을 낮춤으로써 방직의류업종의 수출리익공간이 줄어들었기에 기업수출동력이 부족했다. 게다가 흑룡강성에서 러시아로 수출한 방직의류가 대부분 저부가가치제품으로 국제시장가격이 낮고 시장의 강성수요가 상대적으로 비교적 적었다. 국가 의류수출 세금환급률정책이 조정됨에 따라 의류수출하락세도 점차 호전될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최근년간 흑룡강성 대러시아무역은 줄곧 20~40%의 성장률을 유지해왔기에 높은 성장을 기록한 뒤 점차 하락되는것은 일종 필연적인 현상이다. 그리고 러시아에서 외국인들의 상품소매활동에 대한 정돈강도를 강화한것도 흑룡강성 대러시아무역에 일정한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