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008.10.30
26명 사망 29명 부상
소말리아의 북부 자치주 두 곳에서 차량을 리용한 자살폭탄테러가 동시에 발생, 습격자 5명을 포함해 최소한 26명이 숨지고 29명이 부상했다.
29일 오전 10시(현지시간)께 폭탄을 실은 3대의 차량이 소말릴란드 자치주의 주 장관 청사, 유엔개발계획청사 그리고 소말릴란드 자치주 주도인 하르게이사에 위치한 에티오피아 대사관을 각각 공격했다.
에티오피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에티오피아 대사관에 대한 차량폭탄 테러로 4명의 에티오피아 외교관이 숨졌으며 폭발 당시 대사관에는 비자신청이나 기타 령사업무를 보러 온 사람들이 줄지어 있었기때문에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수도 있다고 밝혔다.
폭탄을 실은 나머지 2대의 차량은 소말리아 동북부 푼트란드 자치주의 주도인 보사소에 위치한 테러방지센터에 돌진, 이 센터에 근무하던 푼트란드정보원 직원 6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