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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영리념과 따뜻한 인정 접목
http://hljxinwen.dbw.cn   2008-12-18 09:06:41
 
 
 
 
 

  (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1-13)

  “복무원들의 응집력을 키워야 합니다. 나도 코리아식당 대가족의 일원으로서 식당의 운명과 떠날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명감과 영예감을 가지게 하여야 합니다. 이런 단합된 집단을 이루려면 반드시 인성화관리를 하여야 하는데 직원들을 자신의 친자매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관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직원들 자체가 자신들을 관리하고 경영에 참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41명이나 되는 방대한 직원들을 어떻게 거느리는가 하는 물음에 자신의 현대기업 경영리념을 진솔하게 피력하는 이분이 바로 목단강시 장안가 서1조로에 위치한 ‘코리아식당’의 김춘란총경리이다.

  김춘란씨는2001년 식당경영을 시작하여 독특한 음식맛으로 고객들의 환영을 받아 성수기와 비수기가 따로없이 장사가 호황을 이루었다. 554평방미터나 되는 면적의 규모경영을 하는 김춘란총경리는 현대기업 관리를 알아야 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하여 그녀는 대학에 가서 기업경영관리도 배웠고 한국에 가서 료식업체들을 고찰하면서 현대기업경영리념으로 자신을 무장하기도 하였다.

  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춘란씨는 복무원 규정제도, 제작부(주방)규장제도, 위생복무제도, 상벌제도, 기숙사제도를 명확히 하고 엄격히 집행하였다. 그리고 아래에 경리를 두명 두어 그들이 직접 복무원들을 관리하고 하루에 두번씩 직업도덕 양성 학습을 하도록 하였다. 특히 상벌제도를 엄격히 하였는데 개근상, 년말상금, 효익상금, 특수공헌상 등을 설정하였다. 복무원들이 고객들로부터 표양신을 받으면 점수를 더해주고 장려하여 주었으며 만 5년을 근무하면 특수공헌상으로 1만원을 장려하였다. 이 식당의 최해숙씨가 만 5년간의 근무조건에 도달하였을 때 규정대로 1만원을 장려하였을 뿐만 아니라 결혼식때 장려로5000원을 주어 혼례용품을 사게 하였다. 그리고 한주일간의 유급 결혼휴가까지 주었다.

  김춘란총경리는 언제나 복무원들을 자기의 친자매처럼 관심하고 사랑하여 주었다. 집을 사서 살림집처럼 깨끗하고 아담하게 장식하여 복무원들이 무료로 들게 하였으며 복무원들의 생일때마다 200원씩 주면서 생일을 쇠여주었고 명절에 집에 돌아갈 때마다 과일, 음료를 사서 보냈다. 복무원들의 통일복장도 꼭 질이 좋은것으로 하였으며 그외에도 한주일에 한번씩 생활개선을 시켰다. 생활이 어려운 복무원들은 명절이나 생일에 별도로 옷견지 같은것들을 사주군 하였다.

  그리고 직원들의 가족이 목단강에 오면 무료로 주숙하게 하고 음식을 대접하고 유람까지 시켰다. 만약 가족이 목단강병원에 병치료를 왔다면 의사를 찾아주고 입원해 있는 기간 환자와 가족의 음식과 음료수까지 무료로 제공하여 주었다. 류씨료리사의 안해가 병원에 입원하였을 때에도 치료비에 보태라고 500원을 주었고 병원에 입원하여 있는 한달남짓한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환자의 구미에 맛는 음식을 정성스레 하여 날라다 주었다.

  가는 정이 있으면 오는 정이 있고 사랑이 있으면 감동이 생기는 법이다. 이렇게 김춘란총경리가 돈에만 집착하지 않고 친자매와 같은 정을 쏟자 직원들은 그녀를 두고 “언니”라 정답게 부르면서 정을 주었고 식당을 자기집처럼 사랑하였다. 그들은 언제나 주동적으로 일을 찾아하였으며 무엇이나 절약하려고 애를 썼다. 고객들이 주는 팁을 거절하고 고객들이 두고 간 핸드폰, 가방, 옷견지들을 보관하였다가 돌려준 일들이 부지기수이다. 남들은 직원들이 자주 바뀌고 직원을 모집하지 못하여 애를 먹었지만 코리아식당의 직원들은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장기적으로 근무하였다.

  “직원들을 진정으로 믿어주니 관리가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재료를 구매하고 검수하고 수금하는 일들을 모두 직원들에게 맡겼어요. 이렇게 믿음이 오가니 서로가 마음이 편하고 일도 더 잘되는것 같아요. 앞으로 직원들을 보험에도 가입시켜줄 예산이예요.”

  이렇게 믿음과 사랑으로 응집력을 키워가면서 경영을 남보다 쉽고도 빈틈없이 해가고있는 ‘코리아식당’, 날마다 아름다운 우애의 웃음꽃이 활짝 피고 있다. 현재 ‘코리아식당’은 목단강시 관광업계가 추천하는 특색음식점의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

  /리상백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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