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자 괴담’에 조선족 귀국붐
http://hljxinwen.dbw.cn   2008-12-17 10:31:23
 
 
 
 
 

  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2.16

  ——— “발급 제한… 출국확인서 내면 안전” 소문에 하루 400명 한국 떠나

  최근 재한 중국조선족들의 출국이 줄을 잇는 ‘조선족 대이동’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평소 하루 평균 80명이던 재한 조선족출국자가 10월을 전후해 하루 평균 400명 선으로 늘어났으며 최근까지도 그 추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대이동'현상은 “한국법무부가 중국조선족 출입국 정책을 강화해 앞으로 재입국 대상 동포를 상대로 방문취업(H-2) 비자를 발급하지 않는다”는 ‘괴담’이 중국조선족들 사이에 퍼지면서 빚어졌다.

  현재 재한조선족들은 정해진 체류 기간 안에 출국하면서 받은 ‘출국확인서’(1일부터 페지)를 한국으로 재입국할 때 제출하면 친인척 관계 립증 등 별도의 심사절차 없이 5년간 유효한 H-2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따라서 제도가 바뀌기 전에 일단 나갔다 다시 들어오는 게 유리하다는 게 괴담의 내용이다.

  이 괴담 때문에 한국 외국인 관련 시민단체에도 란리가 났다. ‘외국인로동자의 집’ 리선희 목사는 “‘출국하면 재입국이 불가능해지느냐’는 문의 전화가 10월부터 비발쳤다”며 “법무부 정책이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아 중국동포들의 불안감이 크다”고 말했다.

  대여섯 배나 늘어난 재한조선족 출국자 때문에 한국법무부는 급기야 ‘출국확인서’ 제도를 페지했다. 인천공항에 파견된 출국확인서 발급 인력을 늘렸지만 그래도 일손이 달렸기 때문.

  한국 법무부는 “출국확인서가 없어도 전산기록에 출입국 날짜가 다 남기 때문에 확인서를 발급하는 실익은 이를 발급받는 중국동포가 ‘안도감’을 느끼는 것밖에 없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국 법무부는 또 지난달에는 보도 자료까지 내면서 이례적으로 “‘관련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괴담’을 진화하는 표현을 담기도 했다.

  한국 법무부는 이 괴담이 10월 ‘방문취업제 개선방안’이 시행된 이후부터 퍼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방안은 중국조선족들에 대한 일부 한국출입국 제한 조치를 담고 있다.

  그 밖에 외국인고용허가제 시행 이후 2005년경 많은 중국조선족이 한국으로 입국했고, 최근에 제한 기간인 3년의 만기가 다가온 사람이 많았던 것도 또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한국법무부의 설명이다.

  /본사 서울특파원

 
'별자리' 모델쇼 산시 타이위...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 쇼, 중...
‘2014 미스투어리즘 퀸 인터...
2015봄여름계열 국제패션주간...
‘2014 미스 중화 세계선발대...
 
·한국서 외국인근로자들 거리로 내몰린다   08-12-17 07:57
·목단강시 방문 한국관광객 연 3.8만명   08-12-17 07:57
·재한조선족녀성 ‘성폭행 피한 투신’사망 아직도 영안실에   08-12-15 09:47
·한국경찰 중국 해림서 취업사기 용의자 공개수배   08-11-20 14:20
·방취제 한국어시험 합격점수선 70점으로 높아져   08-12-17 07:57
·한국서 짐싸는 조선족들 하루 150명 자진출국   08-12-15 09:47
·한국 충남 아산경찰서 외국인인권보호센터,중국조선족들의 든든한 뒤심되여   08-12-03 15:58
·'명필가' 문일출씨, 20년간 조선족들에 무료 봉사   08-12-03 14:16
·미국 달구는 '시크릿 산타', 한화 1...
·들깨 가루의 위험성!
·조선족 안무가 손룡규의 무용작품
·미국인들은 천재인가,,,,,바보인가,...
·콘돔, 언제 많이 팔렸나 봤더니?
 
Can not find mark:chnavor_blog
 
·앞서가는 성교육 교재, 왜 탈 많나
·한국 영화 '황해'에 비친 재한...
·"아이패드 없으면 강의 듣지마"...
Can not find mark:chnavor_layer_qrsc
·
·시진핑 주석 방한 특집
·2014년 전국 인대 정협 회의
·당의 군중노선교육실천 활동
·제24회 중국 하얼빈국제경제무역상...
·중국 꿈
·칭하이 위수현 7.1규모 강진
·조선전장에서의 팽덕회 장군
·실제 촬영-개를 삼킨 바다 괴물
·KBS열린음악회 성황리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