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2.05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 부주임 장쇼창(张晓强)은 지난 4일 "중미 양국이 앞서 진행한 제5차 전략적 경제대화에서 에너지자원과 환경 협력 관련 5가지 구체적 성과를 달성시켰다고 밝혔다고 중국넷이 전했다.
장쇼창은 댜오위타이(钓鱼台) 국빈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중미 에너지자원과 환경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대화의 주요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열린 특별테마회의에서 양국 지도자와 관련부문 책임자는 올 6월 체결한 에너지자원과 환경 10년 협력 합의문건을 체결한 이래 취득한 적극적인 진전을 회고하면서 에너지자원과 환경보호협력을 강화할 데 관해 아래와 같은 5가지 구체적 합의를 달성했다.
첫째, 전력, 물자원청결, 청결교통, 청결대기, 삼림과 습지 보호 등 5개 분야에서 행동계획을 시동하는 준비를 완성하고 분항목, 자항목과 분단계 노선도를 제정했다.
둘째, 쌍방 에너지 효율 협력을 양국 에너지 환경 보호 10년 협력의 6번째 분야로 확립하는 데 동의했다.
셋째, 쌍방은 10년 협력 구조하에 녹색 협력파트너 계획의 문건에 관해 공동의 인식을 달성하고 후진타오 주석, 국무원 부총리 왕치산과 미국 대통령 부시, 미국 재무장관 폴슨이 각기 양국 정부를 대표해 정식 사인했다.
넷째, 중국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와 미국 무역발전서, 그리고 양국 수출입발전은행을 포함한 양국 관련기구가 공동으로 여러가지 조치를 취해 에너지자원 협력 10년 규획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다섯째, 10년 협력 연합사업팀 및 양국 관련 지방정부와 기구의 공동 노력하에 중미 양국은 이미 7쌍의 녹색협력파트너가 협력의향을 확립하고 이날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이 7쌍의 녹색협력파트너에는 중국화둥(华东)사범대학과 미국 두란(杜兰)대학의 습지보호 관련 공동연구, 중국 다롄항과 미국 시야투항(西雅图港)이 녹색콘테너항을 건설해 협력을 전개할 데 관해, 중국 충칭시와 미국 단푸시 및 미국 포드자동차회사가 도시에서 전동, 혼합동력 청결자동차를 응용할 데 관해 협력 전개 등이 포함된다.
장쇼창은 성과 수량이 많고 참여 협력단위, 기구 종류가 많으며 관련 분야가 넓은 것이 이번 에너지 환경보호 협력 성과의 주요특점이라고 말했다.
올 6월 중미 양국은 워싱톤에서 개최한 제4차 전략적 경제대화기간 '에너지와 환경 보호 협력 10년 구조협의' 를 체결하고 10년 협력규획 시동의 우선 협력분야인 전력, 청결수, 청결교통, 청결대기 및 삼림 및 습지 보호 등 5가지 분야를 확정했다. 이번 대화에서 중미 쌍방은 보다 상세한 합의 달성을 위해 진력했다.
제5차 중미 전략적 경제대화는 4일 오전 베이징에서 개막, '장기적인 중미경제파트너관계를 위한 기초를 닦아놓자'는 주제를 둘러싸고 토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