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1.20
조코비치(3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2008 년 시즌 마지막 대회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6일 중국 상해경기장에서 열린 ATP대사컵대회 단식 결승전에서 니콜라이 다비덴코(5위, 러시아)를 2:0(6:1, 7:5)으로 물리쳤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大满贯赛)였던 호주 오픈 우승에 올랐던 조코비치는 이로써 2008년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게 됐다.
우승 상금 124만달러를 차지한 조코비치는 세계순위에서도 이 대회 4강 진출에 실패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 스위스)와 격차를 좁혔다.
ATP공개대회는 이 대회를 끝으로 2008년 시즌 막을 내리고 2009년 1월5일부터 카타르 도하와 인도 첸나이, 호주 브리스번에서 열리는 공개대회로 2009 년 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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