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률 한국류학생들에 직격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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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류학생들 '알뜰생활' 꾸민다 고환률이 계속되면서 현재 류학중인 한국학생들이 씀씀이를 줄이며 '알뜰생활'을 꾸미고 있다. 리승현학생은 "학비가 8000원가량으로 예전에는 한화 100만원이면 가능했지만 이번학기는 한화 160만원에 달했다"면서 "예전보다 생활이 힘들어졌다. 최대한으로 아끼고 주말에는 밖에 나가지 않고 거의 숙사에 있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당 66원의 숙사비가 부담스로워 밖에서 집을 잡고있는 학생들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학교주변의 집세는 한달에 1400원가량으로 그래도 학교숙사보다 싸다는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역시 흑룡강대학 류학생인 임룡혁학생은 "예전에는 쩍하면 택시를 잡아탔다. 그러나 지금은 특별한 사정이 없이는 공공버스를 타고 다닌다. 식비도 한끼에 15원 표준에서 10원 표준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고환률의 여파가 류학생 귀국길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많은 류학생들은 2시간 로정의 할빈-인천 항공행을 포기하고 할빈에서 기차로 대련까지 그리로 대련에서 한국까지 배를 타고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여시간의 로정이 불편하고 힘들겠지만 그래도 교통비를 절반 절약할수 있다는 계산이다. 반면 일부학생들은 춘절까지 끼운 겨울방학이지만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기로 계획하고 있다. 한국류학생들의 생활자세가 바꾸고 있는가운데 그들을 상대로 짭짤한 수입을 올리던 한국용품상점과 한국식당들은 '된서리'를 맞고 있다. 할빈사범대학 주변에서 한국식당을 꾸리는 김씨는 "현재 매출액은 하강선을 긋고 있다. '단골손님'인 한국류학생들이 외식을 줄이면서 식당이 비상에 걸렸다"고 '울분'을 토했다. 대학교들 중국 류학열풍 랭각 우려 현재 대학교들은 인민페의 상승세로 중국 류학열풍이 랭각되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 할빈공업대학 로교수는 "현재 할빈공업대학은 한국류학생이 340여명으로 54개국 류학생중 학생수가 가장 많다"면서 "그러나 지금 상황으로 볼 경우 다음 새학기 한국류학생 모집 전망이 밝지 않다"고 말했다. 외국으로 류학가는 비용이 예전보다 대폭 줄면서 중국에서 류학열풍이 일고있는 반면 고환률로 중국류학부담이 커지면서 중국류학열풍이 한풀 꺾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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