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3)
——— 동북3성 한국인련합회 년말총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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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회의장. |
동북지역 한국인(상)회수 10개 전국 지회수의 22%
장치훈씨 동북지역 한국인련합회 2대 회장으로
지난 1월 9일 동북3성 7개 지역 회장단이 모인 가운데 동북3성 한국인련합회 주최로 할빈 금곡호텔에서 동북지역 한국인련합회 년말총회를 갖고 새로운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선출과 어글리 코리안 대책마련(추한 한국인 추방운동), 통합데이터베이스 구축에 관한 건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재심양 한국 총령사관 박진웅부총령사, 동북3성한국인련합회 허경무전임회장, 심양 한국인회 김성웅회장, 할빈한국인회 장치훈회장, 대련한국상회 리시헌회장, 장춘한국인회 채수봉회장, 단동한국인회 강훈열회장, 목단강한국상회 김석환회장, 안산한국인회 회장을 비롯한 7개 지역 회장 및 임원진 25명이 참석했다.
박진웅 부총령사는 회의에서 동북지역 한국인 단합 기회를 마련하게 된 점에 대해 각 지역 회장단과 한국상회 관계자의 로고를 치하하며 동북지역 한인회 업무를 최우선으로 삼고 재외 동포재단을 비롯한 관련 한국기관에 적극 지원을 요청해 동북지역 한인회련합회 발전에 적극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경무 전임회장은 동북3성 한국인련합회는 지난 2005년 10월 22일에 발족 되였으며 동북3성 각 지역에 구성되여있는 한국인회의 총 련합회로 대표성을 가지고 각 지회 상호간의 친선도모, 한중간의 우호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회장 선출은 가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재할빈한국상회 장치훈회장이 다수가결로 련합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감사로는 재대련한국상회 리시헌회장이, 명예회장으로는 허경무 전임회장이 선출됐다. 련합회 회장 임기는 1년이며 련임할수 있다.
장치훈 신임회장은 취임식에서 우선 각 지역 회장단의 로고에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 지역 한국인(상)회의 뉴대강화로 현지 한국인의 권익과 발전 및 동포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글리 코리안 대책마련과 동북3성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대한 토론의 시간이 있었으며 곧 열리게 되는 장춘 아시아동계올림픽운동대회에서 한국팀 응원을 위한 지원건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동북지역에는 할빈, 대련, 심양, 단동, 철령, 안산, 무순, 장춘, 연길, 목단강 등 동북3성 10개 지역에 있는 지역 한국상(인)회가 활동중이다. 중국내 한국상회는 45개, 동북지역 지회수는 전국의 22%를 차지하고있다. 현재 련합회를 결성한 지역으로는 산동성(6개 지역), 화동지역(15개 지역)으로 동북지역 한국인련합회가 가장 먼저 출범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