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008.11.25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차기 행정부의 재무장관에 티머시 가이스너 뉴욕련방준비은행 총재를 내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이날 시카고에서 가이스너 내정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행정부의 경제팀 내정결과를 발표했다.
오바마 행정부의 대통령 직속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에는 로런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이 내정됐다.
오바마 당선인은 또 크리스티나 로머 UC 버클리대학 경제학과 교수를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 의장, 흑인 녀성인 멜로디 반즈 전 미국진보센터 정책담당 부회장을 백악관 국내정책위원회 위원장에 각각 지명했다.
오바마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 인선내용 가운데 경제팀을 가장 먼저 발표한것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의지와 비전을 적극 알리기 위한 차원으로 받아들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