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008.12.04
태국 의회는 다음주초인 8일 혹은 9일 림시회를 열고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사퇴한 솜차이 옹사왓 총리의 후임을 선출하기로 했다.
아피완 태국 의회 부의장은 이미 예정돼 있던 림시회 기간에 의원들이 차기 총리를 선출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총리 후보로는 밍크완 사엥수완 산업부장관과 찰럼 유밤룽 보건장관이 거론되고있는 가운데 이들 인사들은 법원이 해산을 판결한 인민력량당 계렬로 분류되고있어 반정부 단체인 국민민주주의련대, PAD의 반발이 예상된다.
인민력량당 대역 정당인 태당은 7일에 대표대회를 열어 새로운 당주석과 당 지도층을 선발하게 된다. 태국 차기 총리 후보는 태당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타국 헌법 법원은 2일 2007년 12월 23일 총선 유권자 매수 혐의안에 대해 판결을 내리고 집권련맹인 인민력량당, 찻타이, 중용민주당의 해체를 선포한 한편 세 당 집행위원들의 정치활동을 5년간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