녕하위생건강위원회는 23일 ‘절기 및 건강’(하지)발표회를 개최했다. 녕하질병예방통제쎈터 화학검사과 박사 서비(徐飞)는 야생버섯 중독예방문제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서비는 녕하에서 야생버섯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매년 8월과 9월이며 때가 되면 기온이 적합하고 습도가 비교적 높아 비가 온 후 날이 개이면 림지, 초지, 농경지 가장자리에 버섯이 대량으로 자라 잘못 섭취할 위험이 현저히 증가한다고 밝혔다.
민간에서 전해지는 독버섯을 구별하는 ‘토종방법’에 대해 서비는 하나씩 반박했다. 첫째, 색이 선명하면 독이 있고 회색이나 흰색 버섯은 독이 없다는 관점은 잘못된 것으로 백독산(白毒伞) 등 치명적인 맹독성 버섯은 온 몸체가 희고 모양이 평범하지만 오히려 중독사망자를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품종이다. 둘째, 벌레가 갉아먹은 버섯이라고 해서 무독하다는 뜻은 아니다. 버섯독소는 주로 인체의 간과 신장을 손상시키고 벌레에 대한 독성이 매우 낮다. 셋째, 마늘, 은기(银器)와 함께 끓여 독성을 검증하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바 독성은 은, 마늘과 변색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 넷째, 데친 물을 버리거나 장시간 고온에서 익혀도 알광대버섯(剧毒鹅膏)류 버섯의 독소를 제거할 수 없으며 해당 독소는 고온에 강하여 일반적인 조리로는 파괴할 수 없다. 다섯째, 례년에 비슷한 품종을 먹었다고 하여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많은 독버섯은 식용버섯과 외형이 매우 류사하고 같은 품종이라도 성장환경, 단계에 따라 외관이 변하기에 전문가도 해부, 검사, 심지어 유전자염기서렬분석을 통해서만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으므로 일반대중은 육안으로 구별하는 것이 더욱 불가능하다. 특히 AI소프트웨어 식별에 의존하면 안되는바 위험성이 매우 높다.
서비는 독버섯중독을 예방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야생버섯을 캐지 않고 팔지 않으며 식용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가정에서는 개인이 파는 야생버섯을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단 잘못 섭취하여 메스꺼움, 구토, 설사, 환각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20에 전화를 걸거나 최대한 빨리 진료를 받고 의사에게 잘못 섭취한 정황, 시간, 지점을 고지하며 가급적이면 식용 샘플이나 사진을 제공해야 한다. 만약 중독자가 깨여있고 식사 후 1~2시간 이내라면 손가락이나 저가락으로 인후를 자극하여 구토를 유발할 수 있지만 혼수상태나 경련이 있는 사람은 질식을 방지하기 위해 구토를 유발하면 안된다.
래원: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