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렉 두섹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상무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이미 글로벌 혁신 강국이 됐으며, '규모화된 혁신' 분야에서 뚜렷한 진전을 이뤘고, 신기술 응용을 통해 실물 경제 발전과 산업 변혁을 추진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20일 '세계경제포럼 제17회 신흥 글로벌 챔피언 년차총회(2026 하계 다보스포럼)'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인 대련국제회의센터 앞 광장. (사진/신화통신)
'세계경제포럼 제17회 신흥 글로벌 챔피언 년차총회(2026 하계 다보스포럼)'가 23~25일 료녕성 대련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는 9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1천700여 명의 귀빈이 참석한다.
두섹 상무는 '모순'이라는 단어로 글로벌 경제 발전 상황을 요약했다.
"한편으로 우리는 기술의 발전이 산업과 사회를 재구성하고 있음을 보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지정학적 경제와 정치적 측면에서 경쟁 및 파편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는 글로벌 경제 성장의 가장 큰 도전으로 불확실성을 꼽았다. 비즈니스에 큰 부담을 주고 투자를 억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0일 북경시 해전(海淀)구 중관촌(中关村) 전시센터에서 관람객들이 덱스트러스 핸드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체이자 최대 제조업 국가일 뿐만 아니라 강력한 혁신 엔진입니다." 두섹 상무는 중국 기업이 가치사슬의 상류로 이동하고 있다며 중국은 첨단기술 발전을 중시하고 혁신 류형이 매우 포괄적이라고 말했다.
두섹 상무는 올해가 세계경제포럼이 중국에 대표부를 설립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정학적 상황이 복잡하고 국제 간 견해 교류 기회가 줄어드는 현 상황에서 이번 년례 회의는 전 세계 귀빈들에게 혁신 등 주제를 중심으로 진정성 있는 교류와 령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