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간 6월 20일, 미국팀과 오스트랄리아팀의 경기 추가시간에 독일국적의 주심 츠바예는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났다. 이번 경기에서 츠바예는 경기내내 7장의 옐로카드를 제시했는데 이는 이번 월드컵에서 한경기에 카드를 가장 많이 제시한 심판이다.
츠바예가 경련을 일으킨 후 경기장에 있던 선수들과 심판들이 다가가 다리를 눌러주고 스트레칭해주었고 네번째 심판도 제때에 경기장에 음료를 전달해주었는데 츠바예는 음료를 크게 들이킨 후 다시 일어나 경기를 이어갔다. 이 장면은 빠르게 소셜미디어에 퍼졌고 많은 사람들이 이 ‘신비한 음료’가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해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심판은 당시 절인 오이 주스를 마셨는데 이 음료는 운동선수들의 근육경련을 빠르게 완화시키는 데 자주 사용되며 테니스, 축구와 미식축구 등 종목에서 드문 일이 아니라고 한다.
다소 믿기 어렵게 들리겠지만 스포츠의학계에서 이것은 이미 비밀이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절인 오이 주스가 빠르게 경련을 완화시킬 수 있는 리유는 초산 등 성분이 구강과 인후신경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신경반사는 뇌에 신호를 보내 비정상적으로 방전하는 신경을 억제하여 근육의 통제되지 않는 수축경련을 멈추게 하는데 단순히 물을 마시는 것보다 더 빨리 경련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