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왕산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일행
6월 18일, 아롱다롱 민족복장을 이쁘게 차려입은 영길현조선족민속협회 50여명 회원이 길림시 동대왕산공원 관광지에서 단오절 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오전 9시 30분, 배덕수 회원이 작사·작곡한 <영길현조선족민속협회 회가>의 우렁찬 합창으로 공연의 막을 열었다. 이어 펼쳐진 합창, 독창,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한우선 회장은 개막사를 통해 회원들에게 ‘이번 모임을 통해 모두가 단오 명절을 즐겁고 유쾌한 마음으로 보내고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길현조선족민속협회는 창립 7년 동안 한우선 회장의 인솔하에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영길현당위 통전부와 현문화관으로부터 여러 차례 우수협회 영예를 안아았다.
문예공연을 선보이는 회원들
동대왕산공원은 길림시 풍만구 영경촌 8사 깊은 산속에 위치해 있는데 해발이 444.8메터이고 면적은 85헥타르에 달한다. 청나라 시절 적을 방어하던 군사 요새로, 민간에서는 ‘포대산’이라 불리기도 했다. 2026년 1월, 길림시정부는 이곳을 ‘동대왕산공원’으로 명명하고 관광지로 지정했다.
동대왕산공원은 겨울에는 빙설체육 활동이 가능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공기,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여름철, 산허리 벼랑에는 50여메터의 인공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폭포 아래 호수에는 십자형 다리가 놓여 있으며 물기둥이 오색찬란한 빛을 뿜어내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