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서(陕西)성 서안(西安) 함양(咸阳)국제공항에 계류 중인 중국동방항공 비행기. (사진/신화통신)
중국 섬서(陕西)성과 한국을 잇는 하늘길이 한층 더 촘촘해질 전망이다.
15일 서안 함양(咸阳)국제공항, 중국동방항공 서북 지사에 따르면 내달 3일부터 섬서성 서안(西安)시와 서울을 오가는 직항 로선이 신규 취항된다. 동방항공이 운항하는 서안~서울 직항 왕복 항공편에는 에어버스 A320 기종이 투입되며 화∙수∙금∙일요일 주 4회 운항한다. 출국편 MU853편은 오후 2시 50분 서안을 출발해 현지 시간 오후 6시 4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 MU854편은 현지 시간 오후 7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 서안 함양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그동안 서안과 서울을 오가는 직항 왕복 항공편은 대부분 대한항공 등 한국 항공사가 운항해 왔다. 이번 동방항공의 서안~서울 로선 개설로 서안과 동북아 지역을 잇는 항공 네트워크가 한층 더 완비되는 것은 물론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 및 국제 환승에 보다 편리하고 우수한 중국 국적 항공사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안 함양국제공항에 착륙 중인 중국동방항공 려객기. (취재원 제공)
중국의 아웃바운드 관광 시장이 지속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인기 단거리 해외 목적지인 서울을 찾는 관광∙비즈니스 등 려객 수요가 늘고 있다. 동방항공은 서안 허브의 지리적 우위를 바탕으로 서안~서울 로선이 동북아에서 중국 서북 지역으로 진입하고 유라시아로 환승하는 주요 통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해당 로선은 중국의 인바운드 무비자 정책에 발맞춰 중국 국내 관광객의 한국 방문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더 많은 한국 및 동북아 지역 관광객이 서안을 경유하도록 유도해 중국 국내외 인문 교류 및 경제무역 왕래를 한층 더 촉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안 함양국제공항의 한 관계자는 향후 서안이 서안발 국제 항공편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항공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려 문화관광 소비를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