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이하 '진흥총회'로 략함) 회장단과 산하 의료분회 소속 조선족의사들이 장춘시 구태구 치타무진 신선촌을 찾아 진흥총회의 제42번째 의료하향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진흥총회 김세웅 회장을 비롯하여 김대환, 박신옥, 백정숙, 윤태숙, 성환길, 로일봉 부회장과 리룡천 부비서장 등과 진흥총회 의료분회 회원들인 길림대학베쮼 제1병원, 제2병원, 제3병원 의사 대표단이 참가하여 촌민들을 대상으로 세심한 무료진료와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그들로는 길림대학베쮼 제1병원 소아호흡과 성환길 주임, 제3병원 감염과 백정자 주임, 제2병원 부인과 김월매 부주임, 제1병원 골과 김광의사, 제2병원 비뇨외과 김룡의사, 제3병원 중의과 김동성의사 등이다. 그외에도 길림대학 공공위생학원 김명화 교수와 길림대학 재무처 우태옥 회계사도 동행했다.
진흥총회 의료분회를 이끌고 있는 성환길 주임은 이번 의료하향활동이 지금까지 42차례 이어져왔다고 소개하면서 “그동안 의사들은 자발적으로 기층을 찾아 주민들에게 의료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활동의 가장 큰 의미는 촌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길림대학베쮼병원의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동행한 김명화교수는 신선촌 출신이다. 그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았는데 마을의 눈부신 변화가 느껴진다. 이번 의료하향이 고향마을 촌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이날 진흥총회에서는 촌민들을 위해 준비한 의료용품, 문화용품, 민속식품 등 총 8,000원 상당의 ‘애심물품’을 신선촌에 전달하여 따뜻함을 더했다.
의료하향 현장에서 혈압 측정과 기초 건강검사, 만성질환 및 질병 상담 등이 진행된 가운데 20여명 촌민이 현장 의료봉사를 받았다.
현장을 찾은 85세 고령의 량금옥로인은 10여년간 당뇨병으로 앓고 있었지만 형편상 큰 병원의 진료는 받지 못한채 약방에서 구매한 약에만 의존해오며 치료하던 상황이였다. 의료진은 량금옥로인의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한 뒤 향후 상급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한 검사와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했고 평소 관리법도 상세히 알려주었다. 량금옥로인은 “장춘의 명의들이 직접 우리 촌에 찾아와 내 몸처럼 자세히 설명해주니 너무나 고맙고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신선촌당지부 서기 김언빈은 “먼 길을 마다않고 찾아와준 진흥총회외 여러 의사들 덕분에 촌민들이 집문 앞에서 고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촌민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였다.”면서 진흥총회와 의료분회 대표단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