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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측면에서 읽는 중조 전통 친선의 새로운 장
//hljxinwen.dbw.cn  2026-06-11 15:37:03

  "나는 김정은 총비서와 새 시대 중조 관계 발전에 대해 중요한 공감대를 이뤘으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을 수호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습니다. 중조 량측은 상호 리해를 더욱 깊고 전면적으로 확대했으며 미래 발전 방향도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6월 8일부터 9일까지 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 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습근평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는 습근평 총서기가 7년 만에 다시 조선을 방문한 것이다.

  올해는 중조 수교 77주년이자 '중조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 조약' 체결 65주년이 되는 해이다. 습근평 총서기의 이번 방문은 새 시대 중조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방향을 제시하고 청사진을 그렸으며 중조 관계를 시대와 함께 발전시키고 더 큰 도약을 이루는 데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었다.

  최대 강점, 최고지도부의 전략적 인솔

  중조 량국은 운명을 함께하고 서로를 지키며 돕는 좋은 이웃이자 좋은 친구, 좋은 동지이다. 최고지도부의 전략적 인솔은 중조 관계의 가장 큰 강점이다.

  6월 8일 조선 언론에 발표한 기고문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친척처럼 자주 왕래하고 자주 찾아야 한다"는 비유를 들어 량당·량국 고위급 교류의 훌륭한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총비서와의 회담에서는 "고위급 교류를 견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며 "나는 김정은 총비서와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유지하며 중조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이끌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조 관계는 새로운 력사적 출발점에 서 있으며 새로운 발전 기회와 시대적 사명을 맞이하고 있다. 어떻게 시대에 발맞춰 더 큰 발전을 이룰 것인가에 대해 습근평 총서기는 기고문에서 "전략적 높이에서 중조 관계를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담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세 가지 '변함없다'를 제시하며 중조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그는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 당과 정부가 중조 전통 친선을 중시하는 확고한 립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김정은 총비서가 이끄는 조선의 사회주의 사업을 확고히 지지하는 립장도 변하지 않을 것이고, 중조 공동의 리익과 우호적인 전략 환경을 수호하려는 결심 역시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량당·량국 최고지도자가 중조 관계라는 항로를 직접 이끌고 있는 만큼, 중조 관계라는 배는 반드시 바람을 타고 힘차게 전진할 것이다.

  깊은 토대, 운명을 함께하는 전통적 친선

  평양 모란봉 기슭에는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중조우의탑이 자리하고 있다.

  2019년 6월 조선을 방문했을 당시 습근평 총서기는 우의탑 기념관 방명록에 '선열을 추모하고 세대를 이어 우호를 계승하자'라는 글을 남겼다. 올해 6월 9일에는 김정은 총비서 부부의 안내로 습근평 총서기와 팽려원 녀사가 다시 중조우의탑을 참배했다.

  국가 독립과 민족 해방을 위해 투쟁하던 시절, 중조 량국 인민은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피로 맺어진 위대한 전투 우의를 쌓았다. 또한 각자의 사회주의 건설 과정에서도 어깨를 나란히 하며 동고동락했고, 서로를 신뢰하고 단결해 협력하는 동지적 우의를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6월 8일 회담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친선의 계승을 동력으로 민심 소통의 유대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이며, 조선로동당 제9차 대회는 향후 5년간의 경제·사회 발전 청사진을 확정했다. 량측이 실질 협력과 인적 교류를 적극 확대해 상생과 호혜를 실현한다면 중조 관계 발전을 위한 더욱 좋은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시대적 의미, 높은 수준의 전략 협력

  높은 수준의 전략 협력은 중조 관계의 시대적 의미이자 중조 전통 친선의 새로운 장을 이어가는 핵심 내용이다.

  2025년 9월 3일 북경에서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됐으며 김정은 총비서가 중국을 방문해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이는 조선 측이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성과를 수호하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량당·량국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조선 언론에 발표한 기고문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지역의 장기적 안정과 세계 평화·안정을 촉진하는 것은 량당·량국과 량국 인민의 공동 목표"라며 "량측은 서로의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 리익 수호를 확고히 지지하고 함께 지역의 평화와 국제적 공정·정의, 전후 국제질서를 수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량측은 '중조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 조약'의 정신을 계승하고 정서적 유대를 더욱 두텁게 하며 시대와 함께 발전하고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긴밀한 전략 협력을 이어감으로써 량국의 공동 리익과 지역 평화·안정을 위한 든든한 보장을 마련했다.

  6월 9일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에서 습근평 총서기와 김정은 총비서는 함께 삽으로 흙을 덮고 물을 주며 한 그루의 전나무를 심었다. 사계절 푸른 전나무는 중조 친선이 영원함을 상징한다.

  량당·량국 최고지도자의 전략적 지도와 인솔 아래 중조 량측은 함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가며 전통적 친선을 더욱 찬란한 시대의 빛으로 승화시키고 지역은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에 더욱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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