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시즌이 다가오면서 인터넷에는 저질 2B 연필을 사용하면 답안지가 정확하게 인식되지 않아 수험생의 오래된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말이 떠돌고 있다. 최근 기자는 관련 전문가를 취재하여 2B 연필 배후의 사실들을 밝혀냈다.
전국제필표준화기술위원회 비서장 겸 고급엔지니어 요학충은 <시험용 연필과 카드전용 연필> 국가표준(GB/T 26698-2022)은 경도에 대해 기호2B 흑연연필과 카드전용연필(직사각형 납심을 사용한 활동연필) 두 종류의 시험용 연필 납심농도(흡광도)와 납심력 등에 대해 규범적인 요구를 했으며 제조업체가 연필을 제작할 때는 이 표준에 따라 시행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그렇다면 답안을 작성한 후 답안지는 카드판독기에 의해 어떻게 인식될가? 전문가에 따르면 상술한 연필을 사용한 후 카드판독기는 적외선반사률을 통해 도포지점과 그 정확성을 인식한다고 한다. 흑연은 적외선을 흡수하는 능력이 강하며 흑연농도가 높을수록 적외선흡수가 강하고 반사률이 더 낮으며 반면에 백지의 반사률이 높으면 량자의 대조가 클수록 판독기가 더 쉽게 인식할 수 있다.
요학충은 반사률이 낮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카드판독기의 유효코팅지점의 반사률 상한선은 35~40%로 설정되고 2B 연필의 반사률은 40% 미만이다. 납심농도가 너무 높으면 답안지의 표면을 더럽힐 수 있거나 답안을 잘못 칠했을 때 지우개로 깨끗하게 지우지 못해 오독을 일으키기 쉽다.
인터넷에 떠도는 불량 또는 가짜 2B 연필이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에 대해 전문가들은 시장에 나온 불량 또는 가짜 2B 연필의 주요문제는 원자재 선택과 품질관리라고 지적했다.
시험용 2B 연필을 만들기 위해 일반적으로 고순도 비늘모양의 흑연을 선호하는데 불량 또는 가짜 2B 연필은 저질의 흑연을 사용하거나 흑연의 공급비률을 줄인다.
2B연필은 어떻게 구입해야 할가? 전문가들은 시험용 2B 연필을 구매할 때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할 것을 건의했다.
첫째, 제품의 포장을 자세히 확인하고 제품명 및 상표, 제조업체명, 주소, 제품모델명, 시행표준번호, 개수, 2B경도기호, 생산날자 및 ‘시험용 연필’ 혹은 ‘카드전용 연필’ 등의 정보가 완전히 표시되여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둘째, 표면처리, 인쇄품질 및 납심의 편심정도 등 제품의 외관을 잘 관찰해야 한다. 연필깎이로 갂아볼 수 있는데 말림이 쉽고 말림이 련속적이며 두께가 균일하고 부서지지 않으면 연필에 사용된 목자재의 품질과 연화처리가 우수함을 나타낸다.
셋째, 종이에 써보면서 글씨가 뚜렷한지, 촉감이 적당한지 느껴볼 수 있다. 손가락에 연필심 부스러기를 약간 묻혀서 두 손가락을 서로 문질러보면 매끄러운지 느낄 수 있다. 손가락표면이 검고 광택이 있으면 사용된 흑연의 품질이 더 좋음을 의미한다.
출처:인민넷 조문판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