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총서기는 실물경제를 탄탄하게 육성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아 전통산업의 고도화 전환과 전략적 신흥산업 육성을 량축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흑룡강성은 지역 자원우위를 바탕으로 로봇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산업집적화를 추진하며 지능형 로봇산업 클러스터를 구축, 신질 생산력 발전과 경제성장 신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현지에서 개발한 지능형 순회점검 시스템은 전국 주요 석유화학·제련 생산기지에 정식 도입돼 가동 중이며, 다수의 핵심기술이 국내 기술공백을 메웠다.
로봇의 활동 무대는 륙상 고위험 현장에서 심해 해양 분야로 끊임없이 확장되고 있다. 할빈전기그룹 해양지능장비 종합시험수조에서는 어뢰 모양으로 된 대형 수중무인잠수기기가 물을 가르며 시험항해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의 자체기술로 개발한 해당 자률수중잠수기기는 최대 수중 3천미터까지 잠수해 항행할 수 있으며 센서로 센치메터 단위의 균렬까지 정밀 탐지할 수 있다. 할빈공정대학의 연구개발 력량과 흑룡강의 탄탄한 장비제조 인프라를 활용한 ‘공장·대학 린접 융합’ 모델은 연구성과의 현장 사업화를 앞당기고 있다. 현재 이 기업은 자률수중잠수기기, 원격조종 수중로봇 두 가지 제품라인을 구축해 해양공사 전 과정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흑룡강 로봇산업은 자체 성장동력 외에도 국내외 투자유치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상해 태경그룹이 투자한 할빈 지능제조산업단지에서는 최근 흑룡강성 최초 경량형 로봇 자동화 생산라인이 준공돼 ‘로봇이 로봇을 생산하는’ 스마트공장이 본격 가동했다.
자체로 개발한 제어 및 비전시스템은 로봇팔에 두뇌와 눈을 탑재한 효과를 내며 단순 반복작업이 아닌 실시간 환경인지·유연 대응이 가능하다. 예전에는 로봇 한 대 조립에 숙련공 2~3명이 이틀에서 사흘이 소요됐으나 현재 6축 산업용 로봇 매니퓰레이터 한 대를 최단 30분 내 정밀 조립할 수 있다. 산업단지 1기 공사는 전 라인 생산가동을 마쳤다.
흑룡강은 지능로봇으로 고위험 전통업종 개선, 과학연구를 기반으로 한 심해장비 핵심기술 자립화, 우수 산업생태로 외부투자를 유치 등을 비롯해 다각도로 로봇 클러스터를 키우고 있다. 세이지봇(思哲睿)회사는 해외기술 독점을 깨고 국산 수술용 로봇 개발에 성공했으며 령박로봇회사(灵博机器人)는 다자유도 생체모방 핸드로봇(多自由度仿生灵巧手)을 출시해 고정밀도 생체구동장치(高精度仿生执行器) 국내 공백을 메웠다. 화공지운회사(华工智耘)는 국내 최초 AI 레이저 잡초제거 로봇을 개발해 화학농약 제로 잔류의 새로운 친환경 농업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5년 흑룡강성 로봇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11.2% 성장했다. 올해 4월 흑룡강성정부는 《지능형 로봇산업 육성 지원 정책》을 공포했으며 2028년 말까지 흑룡강성의 로봇산업 규모가 100억 원을 돌파할 목표를 제시했다.
출처:흑룡강TV방송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