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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중러박람회, 다채로운 볼거리로 개방의 새 동력 불어넣어
//hljxinwen.dbw.cn  2026-05-19 10:33:00

  초여름이 시작되고 부드러운 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제10회 중국-러시아 박람회가 예정대로 5월 17일 할빈에서 공식 개막했다. 중국·러시아 등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찾아온 바이어와 현지의 시민들이 북적이며 알찬 전시물이 가득한 부스 사이를 분주히 오갔다.

  남방항공그룹이 자체 개발한 비행 및 항법 프로그램 시뮬레이터 앞에는 중국인과 외국인 관람객이 장사진으로 늘어섰다. 체험을 마친 한 청년은 "박람회에서 비행기를 직접 '조종'해 볼 줄 몰랐다"며 기분 좋게 동료와 이야기를 나눴다. 농업 연구 성과를 활용한 '동농 대두 252' 대두 아이스크림도 큰 인기를 모았는데, 시원하고 진한 맛으로 중국과 외국 바이어 모두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중러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30주년, 《중러선린우호협력조약》 체결 25주년이라는 중요한 시점에 맞춰 ‘신뢰·협력·상생’을 주제로 열렸으며, 46개 국가 및 지역에서 찾아온 1500여 개의 중국·해외 기업이 참가했다.

  중러박람회 중러협력 전시구역에서는 고급 제조·에너지 장비·현대 농업·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거둔 량국의 최신 성과가 눈을 사로잡았다.

  진사군 흑룡강성무역촉진위원회 회장은 "예전 중러박람회는 상품을 파는 시장에 가까웠다면, 지금은 새 발상·새 내용·새 방식을 갖춘 고품질 무역 행사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세르듀코바 러시아 련방경제개발부 중국주재 상무대표부 대표(중국주재 러시아 상무부부장급)는 "이번 박람회 기간에는 10여 차례의 비즈니스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며 행사 기간 량국 간 기술 협력·산업단지 및 산업 클러스터 육성·도시 계획·의료 보건 등을 주제로 포럼과 원탁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마치 상무부 유럽아시아국 부국장은 상무부가 관계 부처와 함께 중러박람회·국제수입박람회 등 플랫폼을 활용해 정교하고 전문적인 기업 매칭 기회를 마련해 세계 경제에 안정과 새 동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신화사

  편역: 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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