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4일 광동성 광주(广州) 천하(天河)구의 소붕(小鹏)과학기술원에서 소붕의 체화지능 로보트를 살펴보는 관람객. (사진/신화통신)
중국 31개 성(省)급 지역의 1분기 경제 성적표가 모두 발표됐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해당 기간 다수의 경제 대성(大省)이 중추적인 역할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총량 측면에서 광동∙강소 두 성이 3조원 이상의 지역총생산(GRDP)을 기록하며 선두권을 기록했다. 산동∙절강이 2조원을 돌파하며 그 뒤를 이었고 사천(四川)∙하남(河南) 모두 1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경제성장률을 살펴보면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는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중국 15개 성급 지역의 1분기 GRDP 성장률은 5%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GRDP 상위 10위권 경제 대성 중 8개 성급 지역의 성장률은 5%를 웃돌았다. 그중 산동∙절강은 각각 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특히 인공지능(AI) 열풍이 관련 산업사슬의 발전을 이끌면서 많은 성급 지역이 혜택을 입었다.
중경(重庆)은 AI 컴퓨팅파워 수요 증가 등 호재에 힘입어 전력 반도체 및 집적회로(IC), AI 및 로보트 산업 클러스터가 각각 50.9%, 58.2% 성장했다. AI 열풍을 탄 광동의 전자 산업 역시 빠르게 성장하며 컴퓨터·통신 및 기타 전자장비 제조업이 13.4%의 두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북경의 집적회로 제조업 규모 이상(년매출 2천만원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61.5% 증가했다.
동시에 신에너지차 산업도 여러 성의 경제 성장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했다. 북경의 1분기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44% 증가했고 상해의 신에너지차 산업 생산액은 34.9% 늘었다. 료녕의 1분기 전체 자동차 생산량은 11.2% 감소했음에도 신에너지차 생산량이 24.0% 증가하며 로후 공업 기지의 동력 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11월 28일 드론에 담은 해남(海南) 양포(杨浦)항. (사진/신화통신)
대외무역 또한 좋은 출발을 알렸다.
1분기 광동의 대외무역 규모는 19.4%의 성장률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중 집적회로, 리튬 배터리, 선박 수출이 각각 63.4%, 65.5%, 70.7% 급증했다. 절강성 역시 1분기 수출 규모가 력대 동기 최초로 1조원을 달성했다. 절강성의 전기차와 리튬 배터리 수출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7%, 124.2% 확대됐다.
이와 더불어 해남 자유무역항의 제도적 혜택이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 1분기 해남의 상품 수출입 총액은 845억3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5% 늘었다. 특히 양포(杨浦)항의 1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94.37% 급증한 루적 98만3천700TEU를 기록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