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강(浙江)성이 문화관광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
기이하고 아름다운 절벽으로 오래전부터 명성을 누리고 있는 절강성 락청(乐清)시의 안탕산(雁荡山). 오늘날 이곳의 천연 동굴은 특색 절벽 카페로 탈바꿈했다. 관광객들은 절벽과 운해를 배경 삼아 향기로운 커피를 즐기며 관광지에 더 오래 머무를 수 있게 됐다.
절강(浙江)성 안탕산雁荡山)의 동굴 개조 카페. (사진/신화통신)
"절벽 우에 이런 휴식 공간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관광객 진천신하오(陳欣浩)는 관광지의 풍경과 새로운 업종을 절묘하게 결합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760만6천3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급증했습니다. 일일 최고 매출액은 12만6천원에 달합니다."
금혜(金慧) 운단습광(云端拾光) 카페 관계자는 새로운 업종 도입으로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깊은 산속 관광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수익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저몽아(褚梦雅) 안탕산풍경관광관리위원회 직원은 동굴 커피가 젊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증샷, 레저 관광 열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짚었다. 현지는 특색 공간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문화관광 소비 시나리오를 확대하고 관광객들을 계속 끌어모으고 있다.
절강성 대균(大均)향 천갱(泉坑)촌도 유휴 상태인 로후 발전소 건물을 개조하며 문화관광 소비 열풍에 발맞추고 있다.
현지는 전문 문화관광 기업을 유치하고 소규모 개조 및 정비, 자원 통합, 전문화 운영에 힘써왔다. 이에 따라 오래된 발전소는 캠핑, 카페, 민박이 결합된 '외탄(外滩) 5호' 문화관광 프로젝트로 변신했다.
림문용(林文勇) 대균향 당위 서기는 대규모 철거 및 건설 대신 시설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본래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농촌에 새로운 문화관광 업종을 도입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해당 프로젝트는 인플루언서들의 '핫플'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주변 농가락(农家乐, 농가 민박집에서 시골 밥을 먹으며 여가를 보내는 농촌관광 형식), 민박의 투숙객 수와 수입 역시 모두 증가했다. 유휴 자원을 자산으로 전환하고 농촌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주민 소득을 증대했다는 평가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