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농사철을 맞아 흑토지 상공은 날로 분주해지고 있다. 흑룡강성은 ‘무인 농약살포’를 발판으로 저고도 경제의 비상 추세를 이끌고 있으며, 다수의 드론 제조기업이 룡강에 둥지를 틀고 기술 고도화를 가속화함으로써 더욱 많은 신질 생산력이 농지로 스며들고 있다.
국내 대농지 스마트 농업 솔루션 분야 핵심 기업인 혜달(惠达)회사 전시장에는 최신형 농약살포 드론 V180이 가장 눈에 띄는 자리에 전시돼 있다. 흑룡강의 농업 작업 기간이 짧고 경작지 면적이 넓은 특성에 맞춰 V180은 업계 최초로 신형 편선 모터(扁线电机)를 적용했으며, 작업 효률이 전에 비해 두 배 향상됐다.
과거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했던 혜달회사가 이제 본토 시장에 집중하게 된 시장 전략 전환은 흑룡강 농약살포 드론 시장의 급속한 성장을 보여주는 단적인 례다. 유니언에어크래프트 할빈 대형 무인 헬리콥터 산업기지에서는 톤급 드론 ‘백영 T1400 (铂影T1400)’이 량산 단계에 진입했다. 다축 드론의 시간당 300~400무 작업 효률에 비해 T1400은 시간당 2000무에 달하는 고효률 농약살포가 가능해 북방 광활한 대농지 환경에 특히 적합하다.
흑룡강성은 선도 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제조부터 응용에 이르는 전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겨울 혹한기와 여름 대농지 장시간 작업 수요에 맞춰 흑룡강 탁강호항(拓疆昊航)과학기술유한회사는 자체 기술로 드론을 개발해 적재량과 비행지속 시간의 난제를 돌파했으며, 논・밭・과수원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현재 의향 주문액은 천만 원을 넘어섰다.
2025년 말 기준 흑룡강성 전역의 농약살포 드론 보유 대수는 약 3만3천대에 달하며, 올해 신규 교체·증설 분량은 약 1만6천대에 이른다. 루적 항공방제 작업 면적은 연 7억무차에 달한다. 농약살포 드론 보유 대수와 작업 면적 두 지표에서 흑룡강성은 련속 7년 전국 1위를 지키고 있다.
출처:흑룡강TV방송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