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2026 중국의학장비전시회'에서 한 직원이 방문객들에게 분리형 수술 로보트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북경시 의약·헬스케어 산업 규모가 1조1천3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경시 의료보장국 등 10개 부서는 최근 북경시 혁신 의약의 고품질 발전 지원을 위한 몇 가지 조치(2026년)'를 공동 발표하며 의약 기술 원천 혁신 총력에 나섰다.
왕명산(王明山) 북경시 의료보장국 국장은 올해 정책은 원천 혁신에 더 중점을 두었다며 연구개발·심사승인·생산·활용 등 각 단계에서 전방위적인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북경(북경∙천진∙하북)국제과학기술혁신센터의 선도적 역할을 발휘해 인공지능(AI) 예측, 오가노이드(유사 장기) ∙오가노이드 칩,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등 첨단 분야에 집중하고 기업과 연구기관의 선제적 과학연구를 장려한다고 강조했다.
왕 국장은 올해 정책을 통해 AI가 의약 혁신을 주도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10개 이상의 고품질 데이터셋을 구축·육성하고 20개 이상 기업의 데이터 수요를 바탕으로 맞춤형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표적 발굴, 단백질 구조 분석, 약물 분자 가상 스크리닝 등 핵심 단계에서의 AI 활용을 심화해 나갈 방침이다.
부립가(付立家) 북경 의약업계협회 상무부회장은 올해 정책이 수술 로보트의 병원 보급을 적극 뒤받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복강경·정형외과·신경외과·인터벤션 등 전 품목에 걸친 수술 로보트의 병원 도입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북경시 의료보장국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북경시에서는 혁신 신약 임상시험 승인 시범사업 14건이 신규 추가됐고 혁신 의약품·의료기기 16개가 승인을 획득했다. 또한 총 29개 의약품·의료기기가 림상 긴급 수입 의약품·의료기기 '일괄 승인·다회 통관' 제도 승인을 얻었으며 20여 개의 글로벌 선도 제약기업이 북경에 진출해 투자를 확대하거나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