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 할빈은 아직 쌀쌀한 날씨지만, 디지털 경제 '신(新) 인프라' 건설 현장은 열기가 뜨겁다. 할빈은 막강한 컴퓨팅 파워가 넘치는 '미래 건설 현장'들로 도시 발전의 '디지털 지능형 신(新) 엔진'에 시동을 걸고 있다.
슈퍼 AI 컴퓨터는 칩 간 데이터 전송 속도를 15배 높여, 25만 개의 CCTV 화면을 동시에 분석해 불법 경영 로점, 도로 침수 등 도시 사건들에 대한 '초 단위 대응'을 가능케 한다. 과거에는 수개월이 걸리던 수조 매개변수 초대형 모델 훈련이 앞으로는 이곳에서 주(周) 단위로 고효률적으로 완성할 수 있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6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바탕으로 4천278개의 추가 서버 랙을 추가 설치해 룡강의 '지능 두뇌'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지난해 남경 남수그룹(南京南数集团)은 청화대학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할빈시 호란구의 풍부한 풍력 발전 록색 에너지를 결부시켜 약 10억원 투자 규모의 컴퓨팅 파워 프로젝트를 배치했다. 프로젝트는 의향 협의부터 실제 착공까지 단 반년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오는 6월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저비용 컴퓨팅 파워를 기반으로 해당 단지에서는 '1인 기업' 육성 계획도 동시에 가동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AI 단편 드라마 제작, 소규모 문화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현지 생활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자들이 집에서도 클라우드 자원에 접속할 수 있고 또 창업할 수 있게 된다.
3월 말 기준, 할빈은 1만 8천 개가 넘는 컴퓨팅 파워 서버 랙을 구축했으며, 이는 전 성의 총 컴퓨팅 파워 규모를 7,500P로 끌어올려 동북 3성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슈퍼 컴퓨팅 두뇌, 전력 인프라에서 보편적 혜택 생태계에 이르기까지 할빈은 '컴퓨팅 파워'로 도시의 새로운 경쟁력을 정의하며, 흑룡강 컴퓨팅 파워 핵심 허브를 공고히 다지는 토대에서 '전국 빅데이터 센터 주요 기지' 목표를 향해 전력을 다해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