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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자유무역항, 단독관세구 운영 100일...개방·정책 혜택 커져
//hljxinwen.dbw.cn  2026-03-30 15:24:18

지난 12일 한 고객이 해남(海南)성 해구(海口)시 왕호(旺豪) 일용소비재 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단독관세구(封关) 운영 100일을 맞은 해남(海南) 자유무역항이 개방에 따른 안정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 자유무역항과 중국 관세지역 외 다른 국가(지역) 사이 구역인 '1선'에서는 단독관세구 이후 '무관세' 정책이 네거티브 리스트 관리 방식으로 일괄 조정됐다. 세목이 기존 1천900개에서 6천637개로 확대돼 전체 상품 세목의 74%를 차지하게 됐다. 단독관세구 이전에 비해 약 5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는 수입 과세 대상 목록에 명시된 상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입 상품이 무관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으며 기업의 선택 범위가 크게 넓어졌음을 의미한다.

  해남 자유무역항과 내륙 사이 구역인 '2선'에서는 가공·부가가치 상품의 내수 판매 면세 정책이 전면적으로 시행됐다. 100일 동안 총 547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주요 품목은 천연 라텍스, 액화 프로판 가스, 의약품 등으로 총 거래액은 3억1천400만원, 감면된 관세는 1천558만200원에 달했다.

  이러한 정책 혜택에 힘입어 점점 더 많은 기업이 해남에 자리 잡고 있다. 지멘스에너지는 양포(洋浦)에 가스터빈 조립 기지 및 서비스센터를 설립했으며 해남 최초의 외상 독자 병원인 보아오(博鳌) 부륭(富隆)심혈관의원이 개원 허가를 받았다.

  '2026년 보아오포럼 년차총회'에 참석한 시건평(施乾平) 화상(华商)련합회 감사장은 "해남이 초대형 내수 시장과 련결되는 교두보이자 동남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관문"이라며 "입지적 우위와 정책적 혜택은 기업 유치에 좋은 유인책이 된다"고 말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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