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안휘(安徽)성 합비(合肥)시 락취(乐聚)로봇기술회사에서 산업 스마트 로봇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는 연구 개발자. (사진/신화통신)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 강요 초안에 '물적 투자와 인적 투자의 긴밀한 결합을 견지한다'는 내용이 명시되면서 향후 인재 양성에 많은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후영지(侯永誌)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발전전략·지역경제연구부 연구원은 인적 투자를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하나는 더 나은 생활에 대한 수요에 초점을 맞춰 ▷교육 ▷의료 ▷양로 ▷기타 공공서비스 분야에 투입을 확대하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국가 전략 및 산업 업그레이드 수요에 맞춰 첨단제조·핵심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을 강화하여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에 대한 인재의 기여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는 것이다.
비고운(费高云)안휘성 합비시 위원회 서기는 ▷집적회로(IC) ▷인공지능(AI) ▷신에너지차 등 우위 주도 산업을 중심으로 대학이 학과 설치를 조정하고 인재 양성 모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합비 소재 대학 신설 전공의 80% 이상이 신흥 산업을 겨냥하고 있다.
요근파(姚劲波) 58동성(同城)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는 2030년이 되면 중국의 AI 인재 부족 규모가 4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산업 스마트화라는 발전 흐름에 맞춰 누구나 AI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적절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난 1월 13일 감숙(甘肃)성 경양(庆阳)시 저고도 경제 인재 양성 기지에서 민간 드론 조종사 면허 시험 훈련 현장. (사진/신화통신)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중국은 민생 분야에 100조원에 육박하는 재정을 투입했다. 그중 교육 지출과 사회보장·고용 지출은 각각 20조5천억원, 19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인적 투자'를 지향점으로 삼는 것에 대해 진지맹(陈志猛) 중국농업발전은행 안휘성분행장은 기존 인구 규모의 우위를 인재 질적 우위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적 의미를 지닌 투자라고 강조했다.
후 연구원은 과학기술 혁신 산업 측면에서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은 서로에게 필요한 조건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국 간 게임에서 유리한 지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첨단 산업의 발전과 핵심 기술의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칩 생산, 소프트웨어 설계, 첨단 장비제조 등 분야의 인재 양성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