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족의 전통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습근평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북경에서 시찰하며 기층 간부와 주민들을 위문했다. 그는 전국 각 민족 인민과 홍콩 동포, 마카오 동포, 대만 동포, 해외 교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음력 말띠 해를 맞아 모두가 룡마정신으로 건강하고 보람찬 한 해를 보내며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했다. 아울러 위대한 조국 강산이 아름답고 풍년이 들며, 번영창성하고 나라가 안정되고 인민이 평안하길 기원했다.
2월 9일부터 10일까지 습근평 주석은 윤력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북경시 당서기와 은용 북경 시장의 수행 하에 과학기술 혁신 단지, 양로 서비스 거리, 설 시장 등을 시찰하며, 기층 간부와 주민들에게 당 중앙의 관심과 새해 축복을 전했다.
9일 오전, 습근평 주석은 북경 여장(亦莊)에 위치한 국가신창원(國家信創園) 정보기술 혁신 산업단지를 방문해 정보기술 혁신 응용 현황을 청취하고, 인공지능·로봇 등 과학기술 혁신 성과 전시를 세심히 살펴보았으며 연구진과 기업 책임자들과 수차례 의견을 나눴다. 그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니 시야가 크게 넓어지고, 국가의 과학기술 혁신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커졌다”고 말하며,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의 관건은 과학기술의 자립자강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경이 자체 강점을 살려 더 큰 기여를 해야 한다고 밝히며, 과학기술 종사자들에게 애국의 정서를 키우고 분투 정신을 발휘해 중국식 현대화의 려정에서 공헌하길 당부했다.
서성구(西城區) 북초창(北草廠) 골목에 위치한 ‘오로·신가(吾老·新街)’ 양로 서비스 거리는 최근 무장애·고령 친화적 개조를 추진하여 다양한 로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일 오전, 습근평 주석은 이곳을 찾아 신제커우 가도의 부모 식당에 들어가 음식 구성과 가격, 식사 환경을 살펴보고, 로인 대상 급식 지원 서비스 운영 상황을 상세히 문의했다. 휴식을 취하던 택배 기사들을 만난 습근평 주석은 그들의 근무와 생활 여건을 세심히 물으며, 로고와 기여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로인 공경과 효는 중화민족의 전통 미덕이며, 로인을 돌보는 일은 사회 전체의 공동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가 자원을 통합해 로인 복지 서비스의 질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실버에이지 로인 아파트에서는 로인 건강검진, 재활 훈련, 일상 돌봄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로비에서 일부 로인들이 춘련과 ‘복(福)’자를 쓰고 있는 모습을 본 습근평 주석은 직접 다가가 작품을 감상하며, 로익장으로 사회에 기여하길 격려하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동성구(東城區)의 륭복사(隆福寺) 거리 구역은 경관 보호와 도시 재생을 통해 복합 업종 보행 거리로 탈바꿈했다. 습근평 주석은 거리 풍경을 살펴보고 도시 재생 추진 상황을 청취했으며, 도향촌(稻香村) 전통 과자점에 들어가 제품 종류와 특색, 현장 제작 과정을 지켜보며 북경의 오래된 로포를 잘 계승·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력 소년(小年)을 맞아 륭복 빌딩 앞에서는 춘제 시장이 열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렸다. 습근평 주석은 여러 년말 상품 로점을 둘러보며 시민들과 친근하게 대화를 나눴고, 젊은 시절 여러 차례 륭복사를 찾았던 추억을 들려주기도 했다. 또한 일부 특색 식품과 문화창작 상품도 직접 구입했다.
거리에서는 경서 태평북(京西太平鼓) 공연이 흥겹게 펼쳐졌고, 군중들은 습근평 주석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습근평 주석은 북경 시민과 전국 각 민족 인민에게 설 인사를 전하며, “오늘은 북방의 작은 설"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작은 설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특히 찾아 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의 활기와 풍성한 년말 분위기를 보며 기쁨을 표하고,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가 민생 보장과 안전 생산을 철저히 해 인민이 즐겁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찰 기간 중 습근평 주석은 북경시 당위원회와 시정부의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각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15차 5개년 계획’ 기간은 사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고 전면적으로 힘을 내야 하는 핵심 단계”라며, 북경이 중국공산당 제20기 4중전회 정신을 깊이 관철하고 국가가 부여한 도시 전략적 지위를 리행해, 고품질 발전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고 전국에 모범적 역할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북경은 북경·천진·하북 협동 발전을 축으로 삼아, 질적 향상과 합리적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비수도 기능 이전을 핵심 과제로 삼아 지역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제 과학기술 혁신 중심지 확대를 계기로 천진·하북와의 협동 혁신과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과학기술·인재의 통합 발전을 추진해 신질 생산력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 서비스업의 발전, 문화 자원의 활용, 문화·상업·관광·체육·전시의 융합 발전을 촉진하고, 도시와 교외의 연계 발전을 강화해 도시·농촌 통합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면적인 개혁 심화와 제도형 개방 확대를 통해 전국에 복제·확산 가능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국제 일류의 조화롭고 살기 좋은 수도 건설을 위해 도시 거버넌스를 최고 기준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히며, 재난 대응과 공공 안전 능력을 강화하고, ‘민원 접수 즉시 처리(接訴即辦)’ 메커니즘을 활용해 주민들의 시급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환경 오염 관리 성과를 공고히 하고, 록색 저탄소의 주거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전면적인 엄격한 당 관리를 더욱 높은 기준과 실질적인 조치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 건설을 중점으로 간부 선발과 양성을 엄격히 하고, 올바른 실적관을 확립해 실천과 인민, 력사 앞에서 검증 가능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반부패를 지속적으로 심화해 청렴하고 공정한 정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기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판공청 주임이 이번 시찰에 동행했으며, 하립봉과 중앙 및 국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