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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송총국, 밀라노 동계올림픽 중계 보도 전면 가동
//hljxinwen.dbw.cn  2026-02-09 15:23:10

  현지시간 2월 6일 20시, 제25회 동계올림픽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했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의 중국 본토 및 마카오 지역 옴니미디어 독점 중계 기관인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대회 중계 보도와 국제 공용 신호 제작 등 각종 업무를 전면적으로 가동했다.

  개막식에 앞서 제죽천 CMG 부총국장은 밀라노 국제방송센터(IBC)에 마련된 총국 작업 구역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제작·송출 및 기술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북경 동계올림픽 정신을 계승·발양해 이탈리아의 빙설 무대에서 ‘미디어 국가대표’로서의 탁월한 실력과 위상을 충분히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동계올림픽을 위해 CMG는 밀라노 IBC에 약 1천700㎡ 규모의 작업 공간을 구축하고, 고효율 협업이 가능한 옴니미디어 보도센터와 3개의 스튜디오 시스템을 설치했다. 또한 밀라노 대성당과 리비뇨 설원에 야외 스튜디오를 마련해 '파노라마 밀라노', '빙판을 깨라! 챔피언', '빙설의 영광' 등 다수의 융합형 프로그램을 제작해, 시청자들에게 전방위적이고 몰입감 있는 동계올림픽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경기 중계와 더불어 CMG는 사상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종목의 국제 공용 신호 제작을 맡았으며, 개·폐막식과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4개 종목에 대해 총 8개 항목의 8K 공용 신호 제작도 수행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 8K 신호 제작을 담당하는 전 세계 유일의 미디어 기관인 CMG는 IBC에 8K 다기능 홀을 특별히 구축·운영하며, 전 세계 중계권 보유 방송사에 초고화질 경기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8K 초고화질 중계 시범 사례를 구축하게 된다.

  8K 다기능 홀에는 ‘CMG 시간대’도 마련돼 '2026년 춘완' 8K 생중계와 CMG의 대표 다큐멘터리, 초고화질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 등이 상영된다. 같은 날, CMG 밀라노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 '빙설 위에서' 8K 버전이 이곳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한편 이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커스티 코번트리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올림픽 하우스에서 제죽천 부총국장 일행을 만나 동계올림픽 중계 보도, 기술 혁신 및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고 우호적인 의견을 나눴다.

  코번트리 위원장은 이번 동계올림픽 중계 보도를 위해 CMG가 기울인 철저한 준비와 막대한 투자에 대해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그는 CMG가 8K 초고화질 제작, 인공지능 기반 보도, 몰입형 시청 경험 등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혁신 력량을 보여주어 동계올림픽 전파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올림픽 정신의 확산과 계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CMG와의 전면적 협력을 더욱 심화해 올림픽 운동의 발전을 함께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치주취안 부총국장은 올림픽 정신을 전파하고 빙설 스포츠의 매력을 알리는 것이 CMG의 당연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CMG가 국제올림픽위원회를 신뢰할 수 있는 장기적 파트너로 여기고 있으며, 올림픽 채널 등을 기반으로 축구, 탁구, 피클볼 등 자체 브랜드 스포츠 대회를 기획·운영해 올림픽 정신을 적극적으로 확산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IOC와 손잡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에 긍정적인 스포츠의 힘을 보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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