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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국가련맹 사무총장 "중·아 우의 긴밀... 전망 밝다"
//hljxinwen.dbw.cn  2026-02-09 15:08:55

  중국과 아랍 국가들이 외교 관계 수립 70주년을 맞은 가운데, 아흐메드 아불 게이트 아랍국가련맹(AL) 사무총장은 2025년 11월 18일 북경에서 CGTN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중·아 관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게이트 사무총장은 여러 차례 중국을 방문한 경험을 언급하며 중국의 발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5년간 중국의 변화는 전례가 없는 수준”이라며, “이는 지도자와 국민 모두의 공동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 “중국 국민과 아랍 국민은 오랜 고난을 겪어왔고 강인한 정신력을 지녔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중·아 협력 모델에 대해서는 “중국은 타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고 일방적인 요구를 하지 않으며, 평등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의 중·아 관계를 ‘견고하고, 협력이 긴밀하며, 전망이 밝다’는 세 가지 표현으로 요약했다.

  게이트 사무총장은 최근 북경에서 열린 아랍국가련맹 창립 80주년 기념 리셉션을 언급하며, “지난 20여 년간 아·중 협력은 지속적으로 심화돼 왔고, 2004년 출범한 중·아 협력 포럼은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1차 중·아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제2차 정상회의는 2026년 북경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량측의 협력은 순조롭고 우정은 진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능한 한 많은 아랍 국가 정상들이 제2차 정상회의에 참석해 경제·정치 분야에서 중·아 관계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함께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제·무역 협력과 관련해 그는 “중·아 교역 규모가 2004년 460억 달러에서 2025년 약 4천90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모든 아랍 국가들이 ‘일대일로’ 구상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 과학기술, 교육 등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전망했다.

  문화 교류 측면에서는 “아랍 지역에서 중국어 학습 열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집트의 많은 대학에서 중국어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중국 문화 가운데 '손자병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싸우지 않고 상대를 굴복시키는 전략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현실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지역 및 국제 문제와 관련해 그는 아랍국가련맹이 비동맹 로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리행을 통해 ‘두 국가 해법’을 실현하고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제시한 4대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지지하며, 아랍 국가들이 중국과 긴밀히 협력해 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약 10년간 아랍국가련맹 사무총장을 맡아온 그는 재임 기간 가장 어려운 문제로 팔레스타인인에 대한이스라엘의 폭력 사태를 꼽았다. 그는 임기를 마친 뒤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직접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언론이 균형 잡힌 보도를 통해 국제사회가 진실을 리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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