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2026 북경 국제상업우주전'에 마련된 은하우주(银河航天·GALAXY SPACE) 부스에서 적층 구조의 평판형 위성 '링시(灵犀) 03' 모델을 관람하고 있는 방문객들. (사진/신화통신)
최근 중국 북경에서 열린 '국제상업우주전' 현장에서 카자흐스탄·태국·브라질·파키스탄·루마니아 등 바이어들의 위성 제품 문의와 협력 제안이 이어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발사체∙위성 제조, 우주 응용 분야, 지원 서비스, 투자 등 전체 산업사슬을 아우르는 300개 이상의 상업 항공우주 기업이 참가했다.
중국의 상업용 항공우주 분야는 지난 2025년 12월 재사용 로켓 2기 시험 발사 성공 이후 최대 호황기를 맞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정부가 최근 국제전기통신련합(ITU)에 20만3천여개 위성에 대한 주파수와 궤도 자원을 신청하며 관련 업계의 비전은 더욱 커졌다.
람전우주(蓝箭航天∙LandSpace), 성하동력(星河动力∙Galactic Energy) 등 대형 로켓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베어링·유압 장치·전자 부품 관련 중소기업 부스에도 문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위성 제조사 은하우주(银河航天·GALAXY SPACE) 관계자는 "저비용 대량 생산, 플렉시블 태양 전지판 날개 등 혁신 기술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과우주(中科宇航∙CAS Space)는 준궤도 비행체 '력홍(力鴻)'의 모형을 선보였다. 이달 력홍1호 비행체는 첫 비행에 성공하며 약 120km 고도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중국산 월계화 종자를 운반하고 우주에서 금속 3D 프린팅 실험을 수행했다.
번나(樊娜) 중과우주 부사장은 "고도 100~200km의 준궤도 공간은 우주 제조 및 바이오의학 등 미세 중력 연구에 리상적인 실험 환경"이라고 말했다.
중과우주는 이를 기반으로 병원과 우주의학 공동 연구실을 설립했다. 판 부사장은 "데이터를 신속하게 회수할 수 있어 신약 개발 주기를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