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를 실은 화물선 '만목춘(万木春) 32호'가 동영(东营)항 컨테이너 부두에 정박해 하역 작업을 하는 모습을 2025년 12월 22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산동성이 광동성, 강소성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지역내총생산(GRDP) 10조원을 돌파했다.
산동성 정부에 따르면 2025년 산동성 지역내총생산(GRDP)은 10조3천197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과거 산동성은 GRDP의 70%가 전통 산업이였다. 특히 철강·화학공업·건축자재 등 중화학 공업이 전통 산업의 70%를 차지하며 고에너지·고배출 구조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녹색·저탄소 고품질 발전 선행구를 건설하며 구산업 퇴출·신산업 육성, 친환경 확대·배출 감축, 도농·육해 균형 발전을 추진했다.
또한 산둥성은 전통 산업의 록색 전환을 추진하고 신흥 산업을 육성하며 현대 산업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2025년 산동성 공업 기술 개조 투자는 5.3%, 장비 제조업 부가가치는 11.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산업용 로봇, 전자부품, 반도체 개별소자 생산량이 급증했고 스마트 공장 수도 전국 선두를 달렸다. 이처럼 디지털 경제가 GR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산동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산동성은 41개의 공업 대분류 업종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같이 완비된 산업사슬과 초대형 시장이 결합돼 '크고 완전한' 시장 우위를 갖췄다. 2025년 상품 수출입 총액은 3조5천300억원으로 전년보다 4.5% 증가했다. 이는 중국 전국 수출입의 7.8%를 차지한 수치로 대외무역 성장을 9.1% 끌어올렸다. 공업 대분류 업종 중 85% 이상이 성장세를 이어갔고 10개 업종은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부가가치 증가률은 전국 대비 0.7%포인트 높은 수준을 보였다.
산동성은 현재 북부 지역의 핵심 경제 성장축으로 도약하고 있다. 북쪽으로 경진기(京津冀, 북경∙천진∙하북), 남쪽으로 장강(长江)삼각주, 동쪽으로 황발해(黄渤海), 서쪽으로 황하(黃河) 류역과 련결되는 립지 강점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유럽 화물렬차가 오가고 연해 지역 항구 물동량은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통로들이 중국 국내외를 잇고 륙지와 바다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산동성 경제 발전을 든든히 지원하고 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