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한파가 우리 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많은 지역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다. 많은 사람들은 주방에서 료리할 때 문과 창문을 닫아 창밖의 찬 공기를 차단하고 동시에 환풍기(油烟机)를 켜는데 ‘환풍기를 켜도 통풍이 잘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습관이 주방을 위험한 ‘가스실’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모른다.
국가응급라지오방송은 북경시 서성구 광안문소방구조소 부소장 리상과 인터뷰를 하고 현장에서 소방실험을 통해 료리할 때 창문을 닫고 환풍기를 켜면 실내 공기가 어떻게 변하는지 테스트했다.
소방 현장실험: 문과 창문을 닫은 후 유해가스농도 급증
우가가도(牛街街道)소방소의 주방에서 소방대원들은 문과 창문을 닫고 가스레인지에 불을 붙였다. 불과 몇분 만에 검출기의 산소함량이 점차 감소하고 일산화탄소지수가 빠르게 상승했으며 모든 기기의 경고등이 켜졌다.
소방대원과 료리사들은 즉시 주방을 떠났으며 창문을 열어 환기시켰다. “그 안에 잠시 머물렀더니 정말로 약간의 피로감과 어지럼증이 있고 심지어 호흡이 어려워지는 것을 느꼈다.”
리상은 현대 주택의 문과 창문의 밀봉성이 비교적 좋아 거주 편안함과 에너지 절약효률을 높이는 동시에 주방의 공기력학을 조용히 변화시켰다고 소개했다.
만약 문과 창문이 꽉 닫힌 상태에서 환풍기와 가스레인지를 켜면 주방이 단기간에 ‘음압공간’이 되여 유해가스가 역류할 뿐만 아니라 불충분한 연소로 인해 일산화탄소 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안전한 주방환경 구축, 네가지 명기해야
겨울에는 날씨가 춥지만 집에서 불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환기를 유지해야 한다. 안전한 주방환경 구축에 대해 리상은 다음과 같은 네가지를 건의했다.
문과 창문을 열어야 한다
조리할 때는 반드시 창문을 살짝 열어놓되 폭은 5~10cm이 적당하다. 이렇게 함으로써 공기가 지속적으로 순환되여 음압상태가 깨지도록 해야 한다. 주방 문도 열어 놓아 기타 방과의 공기순환을 촉진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점검 및 수리를 해야 한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하기 전에는 장비에 시동꺼짐 보호장치가 있는지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전문가를 찾아 배관 및 배기 시스템을 점검해야 한다.
경보기를 설치해야 한다
주방과 린접한 생활구역에 일산화탄소경보기를 설치하여 24시간 모니터링경보를 실현할 것을 권장한다.
절대 함부로 부품을 추가하지 말아야 한다
일부 가정에서는 ‘에너지절약’을 위해 가스레인지에 ‘에너지취합고리(聚能环)’, ‘바람막이덮개(防风罩)’를 무단으로 설치하는데 이러한 비공식적인 부품은 공기순환을 방해하고 가스와 공기의 정상적인 혼합비률을 파괴하여 연소가 불충분하지 않게 하며 일산화탄소배출량을 현저히 증가시켜 중대한 안전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즉시 철거할 것을 건의한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