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며칠 동안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등 6개 국에서 온 21명의 려행미디어 기자들과 인플루언서들이 빙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할빈으로 달려왔다. 문화관광부 국제교류협력국이 주최하고 할빈시 문화관광국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먼 길을 달려온 방문객들에게 빙설의 놀라움과 로맨스를 선사했다.
기온이 령하 20도로 뚝 떨어진 추운 아침, 유럽 고찰단 일행이 유럽식 건축물이 즐비한 할빈 중앙대가에서 특별한 려행을 시작했다. 스페인에서 온 쌍둥이 려행 블로거는 꾸준히 사진을 찍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낯설고도 익숙한 ‘만국 건축박물도시’, ‘빙설예술의 도시’는 풍격이 유럽과 비슷하지만 또 동방적 색채를 가미한 독특한 문화로 거듭나 그들의 카메라에 소중한 콘텐츠로 남았다.
스페인의 블로거는 건축과 풍경에 매료되였고 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영국 려행 블로거 윌리엄 애들링턴은 미식에 열광했다. 72세의 스페인 로인은 바삭하고 달콤새콤한 궈보러우(锅包肉) , 바삭하고 향긋한 러시아식 빵, 겨울철에 먹어야 제맛인 마디얼 아이스크림을 시식하며 ‘동방의 작은 파리’-할빈의 맛을 고루 체험했다.
음식 냄새와 생활의 정취가 가득한 거리와 작별하고나니 동화같은 빙설대세계가 그들을 반겼다. 521m 초대형 얼음 미끄럼틀의 질주와 격정, 독특한 얼음 조각 기술 체험, 맑고 투명한 얼음에서 화려하고 환상적인 모습으로 변화하는 빙등은 독일 려행 기자 셀도 씨를 흥분케 했으며 그는 이 모든 것을 세계에 전하고 싶다고 했다.
유럽미디어인들의 얼음도시 려행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21명의 미디어인들은 태양도, 송화강 빙설카니발, 동북호림원 등 풍경구의 모습들을 열심히 카메라에 담았다. 5일간의 일정을 소화하며 다양한 언어로 같은 도시의 로맨스를 이야기하고 그들의 작품들은 문화 사절이 되여 할빈의 빙설을 동서양에 널리 전하게 될 것이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