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의 겨울, 흑룡강성은 빙설 자원의 잠재력을 깊이 발굴하고, 스포츠·문화·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경영방식을 추진하며, 성공적으로 겨울의 ‘추위라는 장점’을 문화관광 발전의 ‘뜨거운 엔진’으로 전환했다. 최근 성 내 각지에서 ‘빙설스포츠 슈퍼리그’ 시리즈 경기가 잇달아 개막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면서 속도와 열정으로 겨울의 흑룡강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이틀간 2025-2026 전국 빙상 룡주 슈퍼리그 및 이춘시 첫 빙상 룡주 슈퍼리그가 탕왕 현에서 시작됐다. 광동, 하북 등지에서 온 18개 팀, 500명의 선수들이 빙판에 모여 빙상 룡주 스피드 경기와 드리프트(漂移) 경기 두 종목에서 정상 대결을 펼쳤다. 이번 겨울 탕왕현은 빙상 룡주 ‘빙설스포츠 슈퍼리그’를 중심으로 ‘룡등설운’ 성대한 축제 순회 행사 등 일련의 문화관광활동을 동시에 선보이며 독특한 ‘경기+’ 빙상 문화·스포츠 신규 IP를 만들어 내고 있다.
경기 기간 현지에서는 또한 다채로운 야간 축제 활동을 세심하게 준비했다.
28일, 빙설스포츠 슈퍼리그 2025년도 가목사시 대중 스키 초청전이 송화강 오기만스키장에서 개막했다. 하얀 눈으로 덮인 경기 트랙에서 참가 선수들은 스키를 타고 유연하게 일련의 동작을 완성했다. 현재 은퇴한 상태인 전국체전 스노보드 챔피언 고항우(高项羽)도 선수 자격으로 시범 경기와 스피드 경기에 참가했다.
같은 날, 흑룡강성 첫 빙설스포츠 슈퍼리그 및 제4회 경박호 동계 수영 챌린지가 시작됐다. 얼어붙은 경박호 호수가에는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전국 각지와 러시아에서 온 21개 대표팀, 300여 명의 동계 수영 애호가들이 추위에 도전하며 열정을 만끽했다. 강소성 회안시에서 온 주지근(周志芹)은 6년 넘게 동계 수영을 꾸준히 견지해왔으며, 이번은 그녀가 경박호에 와서 세 번째 참가하는 경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흑룡강텔레비전방송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