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에서 많은 사람들의 손톱에는 이러저러한 문제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손톱에 세로 줄무늬가 있으면 위장이 좋지 않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들은 손톱에 흰 반점이 있으면 체내에 기생충이 있다고 말한다……과연 진실은 어떠할가?
소문 1: 손톱에 줄무늬가 있으면 소화불량, 영양실조를 나타낸다.
진실: 미세한 세로 줄무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으며 이는 정상적인 생리 현상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톱에 작은 세로 줄무늬가 있으며 단지 뚜렷하거나 뚜렷하지 않은 차이가 있을뿐이다. 나이가 들수록 세로 줄무늬가 더욱 뚜렷해질 수 있으며 이는 정상적인 생리현상에 속한다. 소화불량 및 영양실조와는 뚜렷한 관계가 없다.
소문 2: 손톱에 흰 반점이 있으면 이는 체내 기생충이 있기때문이다.
진실: 과학적 근거가 없다. 손톱에 나타나는 작은 흰색 반점은 의학적으로 ‘점상백갑(点状白甲)’이라고 한다. 정상인에서 매우 흔하며 대부분 가벼운 타박상과 같은 작은 외상에 의해 발생한다. 손톱이 자라면서 바깥쪽으로 이동하며 다듬어질 때까지 계속 존재할 수 있다.
소문3: 손톱의 ‘반달’이 많을수록 몸이 건강하다는 것을 뜻한다.
진실: ‘반달’의 수와 크기는 사람마다 다르며 건강상태를 설명할 수 없다.
손톱에 있는 ‘반달’은 사실 새로 생성된 각소 세포로 학명은 ‘갑반월이다. ‘반달’의 수와 크기는 각소 생성 속도와 관련이 있으며 체질의 건강 여부를 설명할 수 없다. 나이, 질병, 영양상태, 환경 및 생활습관의 변화는 모두 갑판의 성장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달’이 갑자기 커지거나 갑자기 사라지면 손톱의 성장속도가 갑자기 빨라지거나 느려지거나 심지어 정체되고 있음을 제시한다. 이때 우리는 갑상선질환의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소문4: 손톱 주변에 거스러미(倒刺)가 생기는 것은 비타민 결핍의 징후이다.
진상: 손거스러미의 의학명은 역박(逆剥)이며 주로 외부 자극과 손 피부 건조에 의해 발생하며 비타민 결핍과는 관련이 없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