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 빙설관광 열기가 꾸준히 달아오름에 따라 맞춤화 특별관광렬차가 증편 운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차를 타고 룡강 유람"이 겨울 려행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였다.
지난 22일 밤, 올 겨울 첫 민속테마렬차가 "중국의 북극" 막하로 출발했다. 렬차 내부는 동북 특색 침대 꾸밈, 세화 등으로 동북의 정취가 다분했으며 려객들은 려행과정에서 동북지역문화의 온기에 푹 빠져들었다.
이왕의 테마렬차에 비해 이번 렬차는 침대 칸과 식당 칸에 대한 맞춤화 개조를 거쳤으며 "전체 려객 인터랙티브 참여 체험"이라는 새로운 려행 모델을 도입했다. 려객들은 꽃무늬 솜옷을 입고 인증샷도 찍고 직접 창문 전지작품을 오리고 만두를 빚는 등 전통 민속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더우기는 정통 오로첸 민족 가무 등 특색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언배, 언감, 기장쌀 팥빵 등 혀끝으로 만나는 오리지널 동북의 맛도 만끽할 수 있다.
이날 북경-할빈 고속철도에서 운행을 시작한 G3512편 "눈아이호"렬차에서도 빙설요소를 테마로 한 객차 내에 짙은 북국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빙설지식 게임"이 룡강 빙설문화와 고속철 상식을 융합시켜 려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빙설시즌에 중국철도 할빈국그룹회사는 맞춤화, 테마화 관광렬차 상품을 꾸준히 출시해 성내 량질의 빙설자원과 결부시켜 "렬차 + 문화 + 체험" 모델을 통해 더욱 특색 있고 훈훈하며 높은 품질의 려행 체험을 려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