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 유엔 상임 주재 중국대표는 15일 안보리 '평화를 위한 리더십 발휘' 공개 토론회에서 발언하며 일본 측에 잘못된 발언을 철회할 것을 다시금 촉구했다.
부총 대표는 평화를 위한 리더십 발휘는 무엇보다도 평화를 소중히 하고 정의를 고수할 것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80주년이 되는 해로, 국제 사회가 함께 력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하는 이 시각에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력사의 흐름에 역행하며 일본의 '존립 위기 사태'가 중국 대만 지역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대만 문제에 무력 개입할 것이라고 시사하고 위협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중국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으로, 일본 측이 2차 세계대전 전범국으로서 중국과 국제 사회에 한 약속을 공공연히 위반하고, 2차 세계대전 승리 성과와 전후 국제 질서에 정면으로 도전하며,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기초로 한 국제 관계 기본 준칙을 위반하고, 아시아 및 세계 평화에 심각한 위험 요소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부총 대표는 2차 세계대전이 불과 80년 전에 일어난 일임을 강조하며, 일본 군국주의도 당시 이른바 '존립 위기'를 구실로 군비 확장과 전쟁 준비를 하고, 이른바 '자위'를 명분으로 대외 침략을 감행하여 중국, 아시아 및 세계에 깊은 재난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는 80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는 군국주의가 되살아나는 것을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되며, 파시즘의 유령이 부활하는 것을 결코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측은 일본 측에 다시금 잘못된 발언을 철회하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회개할 것을 촉구하며, 잘못된 길에서 너무 멀리 나가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부총 대표는 일본이 탈취한 대만을 중국에 반환한 것은 전후 국제 질서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며, 대만은 중국 령토의 불가분의 일부로서 이것은 정치적으로나 법리적으로 함께 고정된, 철과 같이 확실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945년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선언한 후 중국 정부가 실시한 중국 전구 대만성 항복 수락 의식은 이것을 충분히 립증할 수 있으며, '카이로 선언', '포츠담 선언', '일본의 항복 문서', 유엔 총회 제2758호 결의 및 유엔 관련 법률 의견, '중일 공동 성명', '중일 평화 우호 조약' 등 국제 법률 문서 및 관련 량자 정치 문서는 이것을 충분히 립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