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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월 中 대외무역 성적표 '우수'...일등공신은 민영기업
//hljxinwen.dbw.cn  2025-12-10 15:14:20

  올해 중국 대외무역이 강한 활력을 내뿜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 1~11월 중국의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은 41조2천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1~10월과 동일한 증가폭이다. 11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률이 4.1%로 반등하며 2월부터 10개월 련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월간 증가률이 회복되면서 수출입 성장을 탄탄하게 뒷받침했다. 지난달 중국의 수출액 및 수입액은 각각 2조3천500억원, 1조5천5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1.7%씩 늘었다.

  이 같은 우수한 경제 성적표의 일등공신은 민영기업으로 평가된다. 중국 해관(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11개월간 중국 민영기업의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7.1% 확대된 23조5천200억원에 달했다. 수출입 기록이 있는 민영기업의 수는 6만6천 개 늘었다. 11월의 수출입 증가률은 전월 대비 3.9%포인트 오르며 모두 9개월 련속 증가세를 보였다.

  강소(江蘇)성 소주(蘇州)시 오중(吳中)구에 위치한 록적(綠的)하모닉드라이브테크. 이곳 자동화 작업장에서 분주히 돌아가는 생산라인의 열기로 겨울의 한기가 무색해진다.

  리겸(李謙) 뤼더하모닉드라이브테크 부사장은 "최근 수년간 글로벌 로봇 산업의 업그레이드에 있어 자사는 소재 공정과 정밀도 제어라는 2가지 난제를 해결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높은 정밀도와 신뢰성, 낮은 관성 모멘트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올 들어 10월까지 상품 수출입 규모가 100% 이상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중국의 대외무역 경쟁력도 계속 강화되고 있다. 해관 통계를 보면 1~11월 중국의 기계전기 제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확대된 14조8천900억원으로, 중국 수출입 총액의 60.9%를 차지했다. 그중 '신(新) 3종 제품(전기차·리튬전지·태양광 제품)'과 선박 수출은 각각 24.1%, 27.8%의 증가률을 기록했다.

  북반구가 빙설 스포츠 성수기를 맞이하면서 빙설 스포츠 제품의 수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절강(浙江)성 온령(溫嶺)시 송문(松門)진에 위치한 절강 원경(遠景)스포츠용품회사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왕가로(王佳璐) 원경 대외무역 책임자는 "올 들어 10월까지 스키 고글 수출액이 6천5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7.5% 늘었다"면서 "유럽 스키 시즌을 위해 5차 주문 물량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관 통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중국은 중·동부 유럽에 스케이트화, 북미 시장에 스키복 등 빙설 스포츠 제품을 수출했으며 그 증가률은 두 자릿수를 넘었다.

  강력한 제조업 기반과 완비된 산업 시스템 덕분에 중국과 무역 파트너 간 경제·무역 교류가 더욱 긴밀해졌으며, 신흥 시장이 증량(增量)에 더 많이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11월까지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인 아세안(ASEAN)과의 수출입 규모는 6조8천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늘었다. 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유럽련합(EU)과의 수출입 규모는 18.7%, 5.6%, 5.4%씩 증가했다.

  려대량(呂大良) 해관총서 통계분석사(司) 사장(국장)은 올 1~11월 중국과 110여 개 국가(지역) 간 수출, 수입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여 개 증가한 규모다.

  출처: 신화통신 한국어채널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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