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간 12월 7일 04시 39분, 태양 활동구역 14299에서 M8.1급 플레어(耀斑)과정이 발생했고 플레어의 강도는 중간수준이였다.
이번 플레어가 발생했을 때 우리 나라는 야간이였기 때문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플레어과정에서 코로나물질 방출(CME)이 발생했는데 코로나측정기로 얻은 모니터링 데터에 따르면 CME의 분출물질은 상대적으로 적고 분출강도도 약했다고 한다.
태양폭발로 분출된 물질이 12월 9일에 지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때 자기 폭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자기폭풍의 강도는 중간정도거나 심지어 더 강할 수도 있다.
이번 폭발활동의 령역번호는 14299로 면적은 268uh(1uh는 태양 반원면적의 100만분의 1)이고 자기마당구조는 더 복잡한 β-δ 류형이다. 해당 령역은 태양 표면의 중부 상단구역에 위치해있으며 상대적 위치가 지구를 정면으로 향하고 있어 폭발로 인해 코로나CME가 형성되였다.
태양 표면의 중앙보다 아래쪽에 위치한 14294와 14296은 각각 800uh와 680uh의 면적을 가지고 있는데 전자의 자기마당구조가 가장 복잡한 β-γ-δ형으로 미래에 언제든지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태양폭발은 우리에게 오로라활동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동시에 밝은 달빛의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마침 흑룡강, 내몽골, 신강의 고위도지역에 있다면 카메라를 설치하고 북쪽 하늘을 향해 카메라 조리개를 최대한 열고 감광도를 되도록 높여 오로라를 포착해볼 수 있다.
출처: 인민넷-조문판
편집: 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