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기적소리와 함께 369개의 컨테이너와 7800톤이 넘는 칠레산 체리를 실은 ‘체리익스프레스’ 화물선이 광주 남사항 2기 부두에 정박했다. 이것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남반구 체리 신규생산시즌 이래 광주 남사항구에서 맞이하는 첫번째 해운직항 수입체리이며 신규생산시즌 전국 최초의 해운직항 수입체리이기도 하다.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남반구는 체리 출시 시즌이다. 칠레는 우리 나라 수입체리의 원천지로 매년 90% 이상의 칠레산 체리가 우리 나라 시장에 진입한다.
“이번에 수입한 체리품종은 산티나(桑提娜)로 조생품종에 속하며 과일이 크고 단맛이 적당하다. 화물은 통관후 주로 강남의 과일도매시장으로 발송되며 광주에서 판매되는 것외에도 전국 여러개 도시로 류통된다.” 광동의 한 공급망회사 관무총감 로잔이 소개했다. 항공운송에 비해 해운수입은 운송량이 많고 가격도 더 저렴하다. 양력설, 음력설 등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칠레산 체리는 우리 나라에서 판매성수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출처: 인민넷-조문판
편집: 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