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부모들이 이런 곤혹을 겪은 적이 있을 것이다. 분명 계속 조심했는데도 아이가 갑자기 기침하고 코물을 흘리고 발열증상을 보인다. 사실, 감기의 ‘원흉’은 ‘외부인’이 아니라 집안의 ‘보이지 않는 전파자’일 수도 있다.
밀페된 공간의 비말/에어로졸 전파
가족이 거실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로 가리지 않거나 손으로 입과 코를 가린 후 제때에 손을 씻지 않으면 바이러스가 들어있는 비말이 에어로졸형태로 공기중에 떠다니거나 쏘파, 탁자, 장난감 등 물체 표면에 부착할 수 있다. 아이들이 이런 물체들을 만진 후 눈을 비비거나 코를 파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물체표면 ‘간접적 접촉’
바이러스는 문손잡이, 리모컨, 장난감과 같은 매끄러운 물체 표면에서 몇시간 내지 며칠 동안 생존할 수 있다. 만약 가족이 외출후 집에 돌아와서 손을 씻지 않고 이러한 물체를 만지거나 아이가 장난감을 입으로 자주 깨물면 바이러스가 손 혹은 코를 통해 아이의 몸 속에 들어갈 수 있다.
에어컨/환기가 잘 안되는 환경
장시간 에어컨을 켜고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 공기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바이러스가 제한된 공간에 더 쉽게 모이게 되여 감염위험이 증가한다.
출처: 인민넷-조문판
편집: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