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를 뜯을 때 코를 찌르는 낯선 냄새 외에도 테프와 플라스틱막에 벌레 알과 세균이 숨어있을 수 있다.
택배를 뜯기 전에 질병통제전문가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 택배로 인한 건강위험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택배를 뜯을 때 어떤 건강위험이 숨겨져있을가?
택배 소포는 운송과정에 여러 사람의 접촉과 여러 환경의 류통을 거치며 표면이 다양한 미생물에 오염될 수 있다. 비록 바이러스가 인체를 떠난 후 생존시간이 제한적이지만 적절한 조건에서는 여전히 짧게는 몇시간에서 길게는 며칠까지 생존할 수 있어 잠재적인 건강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호흡기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라이노바이러스(일반감기 유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특히 독감시즌에는 오염된 택배 포장을 만진 후 입, 코, 눈을 만지면 감염이 될 수 있다.
엔테로바이러스(肠道病毒):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등. 만약 택배 포장이 보균자의 대변에 오염되였다면(례를 들어 손을 제대로 씻지 않은 사람을 통해), 이러한 바이러스는 활력이 매우 강하여 설사, 구토 등 위장염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기타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은 결막염, 호흡기감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흔한 병원성 세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과 같이 접촉을 통해 전파되여 설사, 피부 감염 심지어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곰팡이 진균: 택배가 습한 환경에 있었다면 포장 표면에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으며 접촉후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키거나 천식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저장 및 운송중 종이상자의 틈새, 화물칸 구석 등 환경은 바퀴벌레 등 해충에게 리상적인 은신, 번식 및 전파 조건을 제공한다.
택배에 널리 사용되는 플라스틱충전재는 마찰중에 가소제, 난연제 등 화학물질을 방출할 수 있다. 이러한 성분은 손접촉을 통해 인체에 들어갈 수 있으며 장기간 축적되면 내분비를 방해하고 갑상선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심지어 발암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에게 해롭다.
출처:인민넷 조문판
편집:김선화